[대전식당] 도안동 감나무집-오리수육.대(유성구.복용동)

2021. 3. 19. 06:2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10317

대전에서 감나무집 하면, 오리수육을 파는 식당으로 유명한데,

그중에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도안동 감나무집입니다.

이전에 다른 감나무집도 몇 번 갔었는데, 여기는 처음 와봅니다.

3층의 커다란 건물과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최근 방송되는 TV프로를 잘 안 봐서 몰랐는데,

박세리가 이승기와 차태현 데리고 왔던 곳이라고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특이하게 기러기백숙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미리 주문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가구들과 오래되어 보이는 스타들과의 사진 찍은 액자들이 여기저기 걸려있습니다.

 

 

내부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홀에, 테이블과 방바닥에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감나무집은 1970년대, 2007년, 2011년 3번의 변화를 맞이했고,

현재의 자리에서 10년 정도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세리가 유성사람이고, 박세리의 단골 식당이라는 느낌이 있는 현수막이네요.

 

 

몇 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오리고기 찍어먹을 소스

 

 

오리수육 大가 나왔습니다.

 

 

여기 특징중 하나가 부추와 같이 나오는 오이피클 같은 것으로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습니다.

오리수육 쌈 싸 먹을 때 같이 넣어서 먹는 식감이 묘하게 좋네요.

 

 

 

이것저것 넣어서 쌈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리탕을 추가로 주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낮부터 잘 먹어 저녁이 되니 엄청난 포만감이 생기네요.

오리고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