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이가네황기짬뽕-2000원짜장면.4000원짬뽕(동구.용전동)

2020. 12. 11. 19:0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1210

대전 톨게이트 근처, 옛날 대전탑사거리(현 동부네거리) 근처에 있는

용전동의 이가네황기짬뽕 식당에 왔습니다.

여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12시가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 때문에 기다림이라거나, 여러 가지 불편함들이 있어서 

11시쯤 왔는데, 역시나 먼저 온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전에 이곳에서 식사하려고 2번 왔었는데, 2번 다 못 먹고 간 적이 있어서 오늘은

작정하고 일찍 찾아왔습니다.

 

 

지난 3월에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가격이 올랐었도 짜장면은 2,000원.

아주 많이 저렴한 가격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줍니다.

그렇다고 식재료가 부실하거나, 어딘가 부족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식사 다 하고, 나올 때 식당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식사시간 때는 항상 이런 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일하는 분들의 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대를 이어서 배워서 장사하는 것 같은데, 많은 노력을 들여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V방송 출연에서도 '정성을 파는 사람들' 이라는 타이틀인 것을 보면 알 것 같네요.

 

 

대표메뉴는 황기짬뽕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은 저렴한 짜짱면입니다.

 

나와 일행도, 짜장면 2개 주문하고, 일반짬뽕 1개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먹으면서 짬뽕을 같이 먹어주면, 국물이 짜장면과 조화를 이뤄준다고 할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2,000원 짜장면, 4,000원 짬뽕입니다.

황기짬뽕은 다음에 먹으러 오기로 했습니다.

 

 

짜장면 먹을 때, 짬뽕국물이 담백해서 잘 어울렸습니다.

짬뽕은 맵거나 하지 않고 조금 약한 듯한 짬뽕 맛인데, 짜장면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2,000원짜리 짜장면은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양도 적당히 있었고,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짜장면의 면이 녹색을 띄고 있는데, 부추를 넣어서 만든 부추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는 그럴만한 것이 있다는 것이라

직접 먹어보고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