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7. 06:17ㆍ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20201105
20160220 [청주맛집] 백로식당-한방양념불고기.치즈땡밥(고추장불고기.신봉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342
20201105 [청주식당] 백로식당-한방양념불고기.치즈땡밥(신봉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8736<현재게시물>
청주의 백로식당 본점입니다.
몇 년 전에 비해 인터넷 검색해보니 5~6곳 정도의 식당 이름이 청주에서 검색이 됩니다.
소문만 듣다가 4년전에 왔었고, 오늘 다시 왔습니다.
식당 건물 왼편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은 다른 상가의 주차장이라 주의하세요.
(저는 오른쪽으로 들어갔다가, 여기가 아닌가? 하고 다시 나와서 제대로 백로식당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유명인들의 싸인도 있고, 가격은 밖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전인 11시 30분쯤 방문해서 손님은 얼마 없었습니다.
11시부터 영업시작입니다.
대략 46년 된 식당으로 메뉴는 한 가지만 있습니다.
한방양념불고기, 4년 전보다 2,000원 올랐네요.
한약재라던가 정성이 들어간것은 알지만,
먼거리에서 찾아와서 먹기는 하는데, 가격은 부담이 되기는 하네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추장불고기 식당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생겨서 그렇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2인분 주문했고, 사진처럼 나옵니다.
반찬들의 구성이 단출합니다.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를 사용해서 향기부터, 한약 냄새가 납니다.
직원분들이 고기 익히는 것을 관리해줘서 손님은 기다렸다가 먹으라고 할 때, 먹으면 됩니다.
상추와 깻잎이 제공되는데, 아주 싱싱합니다.
야채는 기본적으로 직원분들이 한 번씩은 리필해주고, 필요하면 추가로 요청하면 됩니다.
고기를 쌈 싸 먹고, 밥 볶아먹을 만큼의 고기만 남겼습니다.
볶음밥을 이곳에서는 땡밥이라고 합니다.
치즈땡밥을 요청했고, 김치를 가져와 남은 고기에 올리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가열되고 있는 불판 위에서 자글자글 끓을 때,
2인분의 밥을 올리고, 잘 비벼줍니다.
가운데를 파서 치즈를 넣어주고, 묻어주면 치즈땡밥이 완성됩니다.
약간의 시간 동안 밥그릇을 올려두고 있다가,
직원분이 와서 열어주면, 식사를 하면 됩니다.
치즈가 들어있어서 치즈땡밥.
고기 볶아서 먹고, 밥 볶아서 먹는 것 까지가 이곳 백로식당에서의 식사 완성입니다.
고추장불고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기억 속에서 잊을만한 때, 다시 한번 찾아왔습니다.
청주는 일부러 와야 해서 앞으로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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