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식당] 멘키타루-부타니코마제소바.아지타마고(한누리대로.반곡동)

2020. 10. 24. 13:06지구별음식이야기/충청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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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일이 있어서 왔고,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 그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데,

세종시에 수많은 먹을것중에 검색을 통해서 안 먹어본 것을 찾은 것이 마제소바라는 음식인데,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합니다.

 

음식점은 더스테이라는 빌딩의 2층에 있습니다.

식다의 위치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주차는 건물 바로 옆에 아주 넓은 공터가 빈땅으로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왔습니다.

 

 

마제소바라는 것이 국수의 일종인데, 소스와 비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2층의 멘키타루식당 입구입니다.

일반 사무실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도 있어서 조용히 앉아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음식 주문은 셀프 포스기계가 있어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셀프로 주문하는 포스기계에서 주문하는데,

메뉴는 몇 가지 안 되는 것 같았는데, 벽면에 붙어있던 메뉴판에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고기가 있는 것이 좋아서, 부타니쿠마제소바와 아지타마고(반숙달걀)를 주문했습니다.

 

2가지 주문해서 1만원 나왔네요.

 

테이블 옆에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네요.

추가로 공깃밥 한번은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주문한

부타니쿠마제소바 + 아지타마고 + 콜라가 나왔습니다.

 

 

노란색 달걀노른자가 포인트네요.

 

 

아래에 칼국수 같은 면이 들어있습니다.

 

 

모든 재료를 섞어서 비벼 먹는 면요리입니다.

 

 

다시마식초를 몇 방울 넣어서 감칠맛을 더하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해봤습니다.

많이 넣지 않아서 인지 크게 차이는 안 났네요.

 

 

아미타마고 라는 반숙 달걀입니다.

정말 짭조름한 맛이었습니다.

 

 

공깃밥을 요청했더니,

작은 종지에 담아서 받았는데, 양이 얼마 안 된다 싶었지만,

비벼서 먹을 때 보니, 나한테는 적당량 이상 되네요.

 

 

밥까지 비벼서 먹고 나니, 정말 배부릅니다.

일식의 비빔면 같은 느낌이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라 신기해하면서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