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아오지탄광촌-숯불돼지갈비.무한리필11,900원(중구.산성동)

2020. 7. 11. 22:1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0710

대전 중구 산성동입니다.

아오지탄광촌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1인 11,900원 식당입니다.

알고 온곳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간판 보고 차를 돌려서 왔습니다.

건물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5~7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달달하고 입맛 당기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양념돼지갈비는 괜찮은 선택 이었습니다.

 

 

들어갈 때, 메뉴판을 제대로 못 보고 무한리필 11,900원만 보고 들어가서 다른 것에는 신경 안 썼는데,

점심특선이 매력적입니다. 고기 다 먹고,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점심특선을 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무한리필은 고기를 여러 번 리필해먹어서 배부르게 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점심특선은 저렴한 가격에 냉면+숯불돼지갈비를 한판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사장님의 반응을 나중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뭐 드실 거냐고 물어와서 무한리필 주세요.라고 했는데, 살짝 애매한 눈빛을 보았는데,

묘하게 우리가 뭔가 잘못했나? 싶었는데, 무한리필로 돼지양념갈비 먹으면서 주변 손님들 상황을

눈치껏 지켜보다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메뉴에 있던 점심특선을 모든 손님들이 주문해서 먹고 있었고, 우리만 무한리필을 먹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우리보다 늦게 와서 고기 한판과 냉면 먹고 바로 나갔고,

우리들만 계속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곧 점심특선을 먹으러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표메뉴는 돼지숯불갈비 무한리필입니다.

 

 

반찬들은 처음에 한 번은 세팅해줍니다.

이후에는 반찬 있는 곳에 가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반찬은 4가지 나오고, 상추와 마늘, 쌈장 등도 있습니다.

 

양파가 들어있는 소스도 다 먹으면 반찬들 있는 곳에 가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맨 위의 비계덩어리는 불판을 닦으라고 처음 한번 같이 나옵니다.

이후에 불판을 닦아주면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되는데, 비계덩어리를 사용하면서 불판 교환하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이 올라간 후,

비계덩어리로 불판을 한번 닦아주고,

 

 

돼지양념갈비를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잘 익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4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2명이 4번정도 리필해서 먹다 보니 아주 많이 배가 부릅니다.

맛있게 잘 먹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숯불을 사용하다 보니 먼지가 주변에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고기는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