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대전 금요장터재래시장(중구.대사동) 구경하기

2020. 12. 6. 11:06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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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의 대전 대사동 금요장터에 왔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하루 종일 대사동 서대전우체국 건너편 인도에서 충남대병원쪽까지

약 500m 거리에 만들어지는 금요장터 입니다.

전통재래시장으로 없는게 없는 시장이 금요일 하루 동안만 생겼다가 사라지는 장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한동안 금요장터가 열리기는 했지만,

사람도 적었고, 상인들도 얼마 안 왔었는데,

오늘은 사회적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되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상인들도 많고, 시장을 찾는 손님들도 많아서 북적북적하네요.

 

 

 

 

 

 

시장에 자리 잡은 상인들은 자리가 정해져 있는 듯합니다.

늘 같은 상인이 같은자리에서 장사를 합니다.

너무 많아서 내가 전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제가 그동안 본 상점들은 같은 자리에서 같은 물건들을 판매했습니다.

 

육개장, 내장탕, 해장국 같은 음식들을 포장판매하는 곳도 항상 그 자리네요.

 

 

 

 

부침개, 동그랑땡, 빈대떡 같은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같은자리.

오늘은 한 바퀴 돌아보고 여기에 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부침개 파는 곳에서는 팥죽과 잡채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김치종류 판매하는 분도 있고,

 

 

 

 

 

마른 건어물판매.

 

 

 

 

 

봄이니까, 쑥도 나왔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판매하는 곳도 여럿 있습니다.

 

 

 

 

 

 

고구마튀김,

 

 

 

 

떡종류 판매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양념게장

 

 

 

 

 

젓갈종류

 

 

 

 

 

 

 

 

 

 

 

각종 가루

 

 

 

 

 

 

 

 

 

 

 

 

 

 

 

 

 

 

 

 

 

 

 

 

 

 

 

 

 

수제 칼국수면

 

 

 

 

 

대추

 

 

 

 

 

두부

된장

청국장

 

 

 

 

 

 

 

 

 

 

 

 

 

 

 

 

 

 

 

 

 

 

 

두릅,오가피순,방풍나물,엄나무순,돌미나리,취나물,옻순

 

 

 

 

 

 

 

 

 

 

 

다시 묵

묵국수

 

 

 

 

식혜

수제 동동주

 

 

 

 

 

 

수박도 나옵니다.

 

 

 

 

 

 

 

 

치킨

 

 

 

 

 

 

 

 

 

 

 

밥상

 

 

 

 

 

 

 

 

 

편생강

 

 

 

 

 

 

 

 

 

 

 

수제 어묵은

하나 사먹었습니다.

 

 

 

 

 

 

인삼튀김

 

 

 

 

 

족발

 

 

 

 

 

걸어오면서 가래떡 들어있는 수제어묵은 700원 주고 하나 사먹었습니다.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김치전을 먹기로 했고,

동그랑땡도 주문했습니다.

 

 

 

 

 

포장판매도 합니다.

 

 

 

 

 

즉석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김치전 2장,

동그랑땡 2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김치전 1장에 1,000원.

동그랑땡 2개에 1,000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간단히 먹을 것 구매해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5월 1일이라고 그런지 너무 더웠습니다.

그동안 사회적거리두기로 집에서 필요한 일 아니면 나오지 않고 지냈더니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잠깐 걸었고, 햇빛을 맞았다고 땀이 납니다.

 

그런데, 나만 더운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다들 덥다고 하네요.

날씨 뉴스에서도 오늘 많이 더웠다고 했고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오랜만에 시장 구경은 잘했습니다.


20200703

지난번 금요장터에 왔던 이후에도 몇 번 더 방문해서 김치전 먹고 왔었습니다.

오늘은 금요장터 중간쯤에 위치한 곳에서 김치전과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크기가 좀 더 커서 가격도 2,000원씩이네요.

점심을 먹어야 하는 것을 여기에서 오늘 김치전과 메밀전병으로 해결합니다.

금요장터는 항상 먹을 것이 다양하게 있어서 생각날 때 시간 맞으면 한 번씩 찾아옵니다.


20200904

금요장터는 생각보다 자주 가는 곳입니다.

사람 많은 곳 피해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잘 안갔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점심 먹으려고 가서

사람들 접촉 최소한으로 하고 혼자 앉아서 주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꼭,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김치전1개 1,000원 / 동그랑땡2개 1,000원 / 메밀전병1개 1,000원 / 버섯부침개1개 1,000원 / 김치 공짜

총 4,000원어치 입니다.

김치가 덜익었던 것 빼고는 다 맛있었습니다.

먹고 싶은것 먹고 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이제 집에 가서 나오지 말고 있어야 겠습니다.


20200918

어째, 날이 갈수록 양이 늘어나네요.

식탐이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자고 금요장터에 왔지만,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오늘은 잡채도 조금만 달라고 했고, 모두 5,000원어치 입니다.

김치전2장(2,000원), 메밀전병(1,000원), 버섯전(1,000원), 잡채(1,000원), 김치(공짜)

잡채는 한팩으로 4,000원에 파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다고 조금만 주세요. 라고 했고,

5,000원어치 주문했더니 저렇게 나왔습니다.

테이블 바로 옆에서 부침개들을 계속 만들어 있어서 왁자지껄 북적거리는 시장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


20201009

추석 당일이 금요일이어서 한주 쉬고 2주만에 다시 열린 금요장터에서

점심을 김치전과 잡채. 버섯전, 동그랑땡, 생선부침으로 먹었습니다.

오늘도 5,000원어치 입니다. 종류는 달라지는데, 숫자는 항상 똑같네요.


20201016

 다시 금요일이 찾아왔고, 금요일에만 열리는 재래시장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김치전, 메밀전병, 잡채, 동그랑땡을 5,000원어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약간은 서비스로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항상 맛있습니다.


20201204

최근 몇주는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거나, 아는분 사무실에서 먹거나 했었는데,

오늘은 만들어진 것을 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제일 많이 먹고, 잘 먹는 것으로 김치전2장, 메밀전병1개, 잡채 + 김치를 5,000원어치 받아서 먹었습니다.

뜨겁게 금방 만들어진 것이라 더 맛있습니다.

2020년의 12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년도 금요장터에서의 시간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일상의 시간속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K-방역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020년 모두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시간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19 잘 이겨내서 세계의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