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벼룩시장(옛날케이블카 있던자리주변)

2020. 6. 30. 21:53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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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약 7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전 보문산, 옛날 케이블카 있던 곳 길가에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언젠가부터 생겼는지 잘 모르겠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벼룩시장이 이곳에서 매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보문산은 지금의 대전이 다양하게 확대되기 전에 거의 유일한 관광지 같은 느낌이었던 곳으로

40년전쯤 케이블카, 놀이동산 같은 것들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보문산으로 등산하러 가는 사람들,

보리밥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난 지역 같은 느낌인데,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밤새 비가와서 벼룩시장이 열릴까 싶었는데,

물건 판매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 나와주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오늘 안온분들도 있다고 했지만, 구경할 만큼은 오신 것 같았습니다.

 

 

벼룩시장이라는 이름 답게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고,

가격은 생각외의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던 생활 용품에서부터, 골동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벼룩시장에 나온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일일이 하기가 애매해서 사진으로 보라고 많이 찍어서 올립니다.

 

 

 

벼룩시장 열린곳에서 아래쪽으로 3분 정도 걸어내려가면 또 다른 판매자가 있었습니다.

주로 공구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자전거와 각종 생활용품들이 있었습니다.

 

 

6만 원짜리 자전거.

 

 

옛날 시골에서 볼 수 있었던 손저울 들도 있었습니다.

골동품으로 분류 되겠네요.

 

벼룩시장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구경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내가 구입해온 2개의 전구입니다.

집에서 이 전구들 꽂을 소켓이 없는데, 저렴하다는 이유로 구매해왔습니다.

하나는 에디슨 전구이고, 하나는 LED 전구입니다.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구경 가면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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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뒤, 다시 방문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사람들이 조금 적었다는 판단이 생기는 맑은날의 일요일 아침 입니다.

지난주보다 조금 더 많은 물건들이 나왔고, 판매자들도 더 늘었습니다.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는데, 커다란 부채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부채질 할 수 있을 크기는 아니고 액자처럼 걸어두고 눈으로 보는 인테리어용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한참 구경 했고, 오늘은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