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전거라이딩 18.78km(중촌동-대화동공구상가-둔산동사과나무과일가게-용문동-중촌동)

2020. 4. 28. 14:59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200428



어제 자전거를 집으로 가져온 후,

다음날인 오늘 자전거를 타려고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집에만 있어서 활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햇빛도 받고 기운차려 보려고 합니다.




대전의 하천들에 만들어진 천변 자전거도로에 내려왔습니다.

바로 집앞입니다.


여기서부터 첫번째 목적지로 향합니다.

오늘은 자전거 타는 이유로 몇가지 목적도 있습니다.


밖에 나와서 자전거 타본지 아주 오래 된것 같네요.

그 시간을 줄여볼까 하는 마음에 자전거산책을 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자전거에 자석을 부착할 일이 있어서 대전에서 자석을 취급하는

업체에 가는 일입니다.


겸사겸사 다녀올 생각이네요.




날이 너무 좋습니다.

봄날씨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천변의 자전거도로를 타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풍경들도 모든게 봄입니다.



다혼 미니벨로 자전거를 배경에 같이 융합시켰습니다.



엑스포 남문광장쪽으로 가는 천변 자전거 도로를 달립니다.

그리고 조금후 자전거 도로에서 벗어납니다.



대화동 공구상가로 가는 방향입니다.

여기는 자전거도로가 없어서 일반 도로를 가야합니다.

미니벨로 바퀴가 16인치에 쇼바가 없어서 많이 울퉁불퉁한 길을 힘겹게 지나갔습니다.





대화동 공구상가의 자석판매하는 업체에 왔습니다.

사장님이 오랜만에 봤는데, 반갑게 맞아줍니다.

필요한 네오디움자석에 대해 이야기 하니,

딱 맞는 자석을 보여줍니다.

10mm의 폭을 가지고 있는 네오디움자석 2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동 공구상가를 나와서 천변 자전거도로로 다시 들어와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 날씨 너무 좋습니다.






잘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어느정도 달려서

천변자전거 도로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천변에서 위쪽의 일반도로로 올라갔습니다.




일반도로옆 인도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다니는데 살짝 불편함이 있기는 했습니다.





와~ 하는 마음의 소리를 냈습니다.

꽃집에서 다양한 꽃들이 있는 화분들을 내놓아서 인도를 가득 채운 곳을 지나갑니다.

잠시 꽃들을 감상했습니다.



계속 인도를 자전거로 이동합니다.

인도의 보도블럭들을 쇼바 없는 자전거로 지나가려니 많은 충격들이 올라왔지만,

자전거를 못탈정도는 아니어서 계속 이동을 했습니다.



둔산동의 교차로들에는 커다란 파라솔 시설들이 있어서

그늘에서 햇빛을 피할 수 있기도 합니다.



조금더 달려가니,



시청이 나왔습니다.

시청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파란하늘과 초록의 나뭇잎들이

너무 좋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오후의 시간에 따뜻한 공기까지 다 좋은 시간입니다.





나, 자전거와 함께 대전시청앞에 왔다.

라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여기는 시청 뒤쪽)



또, 하나의 목적지에 왔습니다.

둔산동의 사과나무과일가게 입니다.

"맛있는 과일로 만든 주스는 맛이 없을 수 없다" 라고 말하는 주인이 있습니다.




생크림 딸기 라떼입니다.

얼음은 특별히 갈아달라고 부탁해서 마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와서 완전 더웠는데, 시원함과 달달함으로 진정시켰습니다.



컵과일도 구매해서 그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아주 잘 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둔산동의 자전거도로를 천천히 이동을 했습니다.

해가 등뒤에서 지고 있습니다.




용문동쪽으로 이동을 해서 하상의 천변자전거도로에 다시 진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안전함은 천변 자전거도로가 최고입니다.





수침교있는 곳에서 부터 천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길이 너무 잘 되어 있고, 파란하늘에 구름한점 없어서

자전거로 달리기에 너무 좋았던 날입니다.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미니벨로지만 생각보다 잘 다려줍니다.

이미 큰조카가 제주도에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본 적 있는 경험이 축적된 자전거라서

믿을 수 있는 검증은 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틈틈히 타고 다니면서 기록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트랭글 어플에서 오늘 주행한 곳들을 지도에 표시되어 보여줍니다.


총 주행거리 18.78km

사과나무과일가게에서 배고프다고 먹으면서 쉬었던 시간이 절반이네요.

운동보다 휴식시간이 더 많았던 자전거 라이이딩 였습니다.



트랭글 어플에서 제공해주는 빼지는 3개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의 자전거 라이딩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