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대형견인.트레일러.추레라-운전면허 1차합격

2020. 2. 25. 10:30철인뼈다귀™/나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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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1종대형.버스-운전면허 2차합격 - http://blog.daum.net/chulinbone/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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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종대형견인(트레일러.추레라) -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다른시험자의 시험때 촬영



한달전에 1종소형견인(캠핑카) 시험을 한번에 붙고,

같은 계열의 더 큰 1종대형견인(트레일러.추레라)시험을 오늘 처음 보고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이런 대형 차량을 운전하고 연습하는 것은 학원이나 지인찬스 뿐이라

오로지 유튜브영상만 보고 공부(?)를 해서 시험보러 갔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대부분의 사람들도 유튜브만 보고 온 듯 했습니다.

시험을 처음보는 사람에 비해 2번 이상 시험을 치룬 사람의 비율이 많았습니다.

직접 시험보면서 공부하는 것을 병행한다고 보여집니다.


막상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느낀것은 생각보다 시험이 쉽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시험을 10번째 보러와서 합격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만 보고 한번에 합격해서 가는 사람들도 봤고요.

운이 좋아야 할 수 있기도 하지만, 결국은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합격의 열쇠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튜브 보고 공식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떨어지더라도 최소 한번은 직접 운전해보고 몸으로 감각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는 20여년전에 농사짓는 곳에서 트렉터에 트레일러 연결한 상태로 운전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1종대형견인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자전거 배운것처럼 운전도 한번 배워두니 어느정도는 몸이 기억하고 있네요.

그래도, 시험은 시험이라고 안될것 같으면 빨리빨리 움직여서 시간안에 끝내려고 노력 했습니다.


트레일러시험은 동력차량에 트레일러를 결합하는 것부터 시험입니다.

트레일러 연결한 상태로 T자 코스를 전진으로 들어가

후진으로 직각코너(똥통)에 트레일러를 넣었다가 처음 진입했던 곳으로 전진한 이후에,

후진으로 나오는 과정을 봅니다.

그리고, 다시 트레일러를 동력차량에서 떼어내는 작업까지 완료 하고,

처음 출발한 위치에 동력차량을 주차하면 시험이 끝이납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한번 직접 보고 체감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해봅니다.


전날 밤부터 온종일,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 비 맞으면서 운전면허시험을 봤는데,

한번에 합격하는 좋은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 아침9시에 6명, 아침 10시30분에 6명 시험이었는데,

나는 10시30분의 6명중 첫번째 시험자였습니다.


나부터 3명이 연속으로 합격하고, 2명이 불합격, 마지막 1명이 합격했습니다.

마지막 합격자는 6번째 시험이었고 합격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1종대형견인 합격하고 면허증재발급은 보류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구난차(렉카)시험과 이후 1종대형(버스)까지 도전해서

한번에 면허증 재발급 받을 생각입니다.

(수검표 뒤에 합격후 30일 이내에 면허증 발급받아야 한다고 나와있어서,

운전면허시험장에 전화로 문의 하니 전산에 합격된 것이 등록되어 있으면 발급가능하다고 하네요.)


요즘 많이 무료한 생활에서 작은 활력소를 찾은것 같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