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소형견인.캠핑카-운전면허 1차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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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종소형견인 시험차량-대전운전면허시험장

(20200225 1종대형견인시험보러 가서 촬영함)

20200319 지인의 구난차시험 응원가서 촬영함

생각지 않았던 면허시험을 봤습니다.

일주일전 가족중 한명이 집으로 와서 시험 같이 보자고 해서

온라인 접수를 했는데, 2만원내고 바로 접수가 되네요.

(면허시험장 현장에서 접수할때는 사진이 여러장 필요합니다.

온라인접수에서는 기존면허증사진을 그대로 사용가능합니다.-별도로 사진 필요없음)

면허시험 종목은 1종소형견인 일명 캠핑카용면허입니다.

카라반이라는 트레일러, 보트트레일러등을 견인할 수 있는 면허입니다.

일반적인 카라반은 750kg까지는 일반 2종보통면허 이상이면 가능한데,

그 이상 3500kg까지는 1종소형견인이 필요합니다.

(카라반이 750kg일때, 옵션추가설치와 짐실었을때 750kg 이상의 무게가 나가면 1종소형견인 이상 필요합니다.)

(무게초과 상태로 사고나면 무면허가 될 수 있어서 1종소형견인 혹은 1종대형견인(트레일러)이 필요합니다.)

캠핑장비 같은것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동안 필요성이 없었는데,

같이 시험보자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기회가 되네요.

일주일뒤, 시험보는날 대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시험원서를 받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일주일전에 접수를 한거라,

면허시험장에서 신체검사만 받고 바로 면허시험원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종보통면허가 있으면 필기면제,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되고,

합격했을때 1만원만 추가로 내면 면허증이 새로 발급이 됩니다.

여기서 1만원은 면허증만 발급할때는 8000원, 뒤쪽에 영문면허증발급은 2000원추가.

참고로 1종대형이 있다면 신체검사 면제입니다.

1종소형견인은 대전면허시험장(산내.대별동)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일러 종류의 차량운전이고,

'T', 'S', '굴절'의 코스만 통과하면 됩니다.

운전연습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사람들처럼 온라인 유튜브영상을 한번 보고 간것이 전부이고,

현장에 도착했을때 약 12명 정도의 사람들이 시험을 보러 왔는데,

나는 후반부 9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그래서 앞사람들이 운전하는 모습등을 참고하고,

같이 기다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시험을 봐야할지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전부네요.

결과적으로 보통 처음와서 시험에 붙는 사람들은

이전에 트레일러운전을 해봤던가, 최소 1번 이상 떨어진 이후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시험에 합격한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략 20여년전 농사짓는 트렉터에 트레일러 달고 운전하고 다녔던 경험이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면허시험을 볼 수 있었네요. 그때의 경험이 몸에 남아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처음본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말하는 공식들에 대한 결론은

올라온 유튜브영상마다 등장하는 차량들도 다르고, 차량의 바퀴 공기압이나 트레일러 견인장치의 길이 등

전부 다른 조건들로 인해 여러가지 공식은 의미없다는 것이고,

오로지 본인의 눈으로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보면서 뒤돌아 뒷유리 뒤로 보이는 트레일러를 눈으로 보고 내손으로 핸들 돌려가며 운전하는것이

운전을 해본 경력이 더해서 확실히 면허시험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곳에서 글로1종소형견인 면허에 대해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하면, 합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려줄 수 있을것 같네요.

분명 도움되는 정보는 직접 시험을 보고 난 이후라 정리를 할 수 있었네요.

최근 사는것에 너무 정신없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면허증이나 더 추가해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뭐를 하든, 마음이 있고, 마음의 결단이 생긴다면,

한발자국 나설 수 있게 되는 용기가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노력해서 뭔가 더 변화를 추가해보는 삶이 되도록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