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의 하얀눈 속에 나혼자만이 빨간포인트

2019. 1. 12. 12:00철인뼈다귀™/나의이야기

20190112



지인이 촬영해준 사진으로,

눈이오는 하얀 눈세상에서 혼자 앉아 작업중인 모습입니다.

http://blog.daum.net/chulinbone/7479


겨울 세상을 잘 표현하는 하얀눈의 세상에서 빨간색의 포인트가 되어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매일 집을 나설때마다, 오늘도 집으로 잘 돌아올 수 있겠지..

아무도 없는 집을 나설때마다 "다녀올게~"라고 인사하는 나는 하루하루 매시간마다 모든것이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미래의 시간, 무엇이 내 앞에 기다리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고 걱정이 많지만,

순간순간의 시간을 충실하게 살다보면, 조금이라도 덜 후회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남들보다 가진것이 없다보니

매순간 살아가는 시간이라도 행복하다 라는 마음을 갖고 살고 싶어서

모든 시간에 더 충실한 자세로 대응하자고 마음 먹은지 오래지만,

그 마음을 살며시 잊거나 잃어버리고 싶어지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으로 마음고생하고, 힘들어하기 보다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나를 위해서 살아보자..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이제 살아온 시간보다 남은 생의 시간을 걱정해야하는 나이가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2019년의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아 지금,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좋은때라 생각됩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아니 마음편히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