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앵거스박고기공장.정육점식당-2층즉석스테이크(중구.유천동)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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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기가 자꾸 먹고 싶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괜찮은 식당 찾다가 발견했는데,

여기는 정확히 말하면 정육점이고, 고기는 서비스차원에서 구워주는 개념으로 운영을 하는 식당입니다.

밖에서 보면 카페같은 분위기로 마당도 있고, 주변에 동화되지 않는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처음 찾아간것은 월요일였는데, 매주 월요일은 쉬는날 이라 다음날 다시가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주변 골목의 적당한곳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앵거스박 고기공장이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각종고기들이 쇼윈도우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커피로스팅기계도 있는데,

2층이 카페처럼 생겨서 커피도 판매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사용하는 기기 아닐까 싶습니다.

1층 매장에는 즉석식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동코너에도 소, 돼지 부위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반 정육점보다 넓은 공간에 진열되어 있는 고기들은

저렴한지 어떤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스테이크 기준으로 볼때는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육포와 소금 같은것들도 판매합니다.

고기 관련해서 필요한 다양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들이 있는 쇼윈도우냉장고 위에는

스테이크 1인분, 2인분에 대한 가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입하면, 2층에서 바로 구워줍니다.

일반 식당은 아니고, 서비스차원이랍니다.

즉, 고기만 사면 즉석에서 구워주는 것으로 최고 저렴하게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인분용으로 담겨있는 200g 냉장부채살 스테이크(미국산)

2인분용인 400g 척아이롤 스테이크용 고기 입니다.

혼밥하러 왔어도 최소 2인분이상 구매해야 즉석에서 구워준다고 해서

400g짜리 큰덩어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1,800원.

다른스테이크식당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가성비 입니다.

5,900원짜리 2팩을 구매해서 2인분을 맞추어도 됩니다.

미국산이지만, 등급높은 기준으로 관리를 한다는 느낌이네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운영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육점인데, 식당처럼 브레이크타임까지 적용됩니다.

2층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스테이크를 구울 수 있는 주방이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이후라 혼자서 조용히 기다리고,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 고기살때 계산해준 분이 2층으로 올라와서 고기를 구워주었습니다.

2층 밖으로는 테라스도 있어서 완전 카페입니다.

스테이크 먹을때 필요한 탄산음료들도 있네요.

탄산은 1500원.

아래쪽에 있는 반찬통은 할라피뇨와 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스테이크 먹기전에 셀프로 담아서 가져오면 됩니다.

스테이크 구워주면 가져오는 것과 반납하는것 까지 셀프입니다.

구입한 스테이크용 고기가 달궈진 철판위로 올라갔습니다.

사진촬영 허가는 받았습니다.

접시에 양파, 버섯등 같이 익혀서 내줍니다.

일반식당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은 없지만,

구입한 고기외에 양파, 버섯, 호박 같은 야채도 같이 구워서 주니

여러가지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혼자먹기에 제 기준에서는 양이 많았습니다.

400g의 스테이크는 맛있었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은 정육식당이네요.

20200204

다음날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지인분 한분이 동행을 해서

고기는 총 4인분 구입했습니다.

고기에 붙어있는 가격만 결재하면, 즉석에서 구워주니 너무 좋네요.

총 800g의 소고기를 즉석에서 구워서 내주었습니다.

일부는 썰어서 먹으라고 덩어리로 구워서 나왔네요.

800g의 소고기에 대한 야채들도 같이 볶아서 나왔습니다.

먹을때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양이 많았는데,

소고기를 이렇게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고기가 먹고싶으면 자주 찾아갈 것 같습니다.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