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2. 17:55ㆍ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90322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삭이라는 식당입니다.
생흑돼지돈가스가 전문이라고 되어 있고,
빵을 직접구워 만드는 빵가루를 사용해서 만들만큼 정성을 들이는 돈가스집입니다.
여러가지 돈가스 종류가 메뉴로 있는데
저는 여러가지를 먹어보려고 모듬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모듬가스에는 등심가스가 빠진 나머지 들이 있습니다.
손님들은 꾸준히 와서 식사를 하는곳으로
마침 손님들이 없을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외부는 가정집 주택처럼 보이는데,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테이블 2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혼밥을 하면서 다른사람들과 테이블에 앉아 마주보는 것보다는 이게 좋을것 같아서 선택했네요.
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2대만 가능해서 주차는 다른곳에 하는 것이 속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이곳은 돈가스에 대한 정성을 들인다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설명이 좌석마다 되어 있었습니다.
천연재료, 직접 만든 빵가루, 생흑돼지 같은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인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모듬가스 혼밥셋트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3000원짜리 작은우동은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된장국이 나온다고 했는데, 우동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레몬도 한조각 있고, 안심까스, 새우까스, 생선까스, 고로케가 있습니다.
큼직한 새우 2마리는 속이 꽉차서 먹는맛이 있었습니다.
3000원(小)우동
돈가스는 우동국물이 있어야 할것 같아 주문했네요.
밥은 많이 되다고 해야하나, 덩어리져서 조금 아쉬웠는데,
우동국물이 있어서 같이 먹을만했습니다.
생흑돼지라서 그런지 부드러웠습니다.
모듬가스인데 등심은 포함 안되어 있는 것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혼밥은 어느새 1만원이상 되는 가격이 된곳이 많아서 부담은 되지만
제주도에 자주 오는 것이 아니라 맛있다는 집은 찾아가보려 합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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