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식당] 요망진식탁-초밥정식(서귀포.위미항)

2019. 3. 18. 18:06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21년6월 찾아가서 확인했는데,

다른식당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20190318

 

 

비가오는날 위미항 가까이에 있는 요망진식탁 이라는 식당을 찾아왔습니다.

이곳도 월요일에는 쉬는날이었는데, 최근 날씨로 인해 쉬는날이 많았다고

오늘 월요일에 문을 열었고, SNS인스타에 영업하는 것을 올려둔 것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앞으로는 월요일에도 유동적으로 장사를 할거라고 하니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찾아가면 될것 같습니다.

 

비가하루종일 오다보니, 저녁때쯤 식사하러 갔는데,

손님은 나 혼자 였습니다.

 

이곳은 혼밥도 가능하고,

혼술도 가능한곳이라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손님이 없어서 조용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소란스러운 손님들 틈에서 밥 먹는것도 괜찮았을 거라 생각도 해봅니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비오는날이라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사장님하고 일대일로 음식 받아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해서 좋았기도 했고요.

 

 

 

 

 

 

초밥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여러가지가 나오고, 혼자 먹으면 배부를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테이블 바로 앞에서 초밥 만드는 재료들을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만드는 과정을 보고 있으니 배고픔이 심해져서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역시 요리하는 전문가입니다.

초밥만드는 손놀림에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초밥용 재료들 중에는 불로 구워주는 것도 있었고,

양념간장같은 것에 재워놓은 재료로 만드는 초밥도 있었습니다.

 

 

 

 

초밥정식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튀김이 나와야 하는데, 튀김대신 회를 여러첨 대신해서 내어주었습니다.

 

 

 

 

 

 

초밥에 사용된 바다고기 이름을 몰라서 사장님에게 전부 물어보았습니다.

이름을 알고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초밥들이 싱싱하기도 했지만, 만드는 방법이 달라서 다양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대신 나온 회.

두툼하게 썰어주어 제대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봉샐러드용 소스를 양상치에 뿌려주었는데,

향도 맛도 좋았습니다.

한라봉 향이 많이 나서 상큼했습니다.

 

 

 

 

김치도 일반적인 김치는 아닌듯 했습니다.

초밥하고 잘 어울렸고, 다 먹었네요.

 

 

 

 

우동은 아니고 소바라고 하나요?

따끈한 국물이 비오는날의 속을 풀어주었습니다.

 

 

 

 

 

 

 

 

초밤들은 하나하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초밥을 먹었더니 기분도 좋아지고,

배도부르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비가오고 원래는 쉬는날이라 다른 손님들이 없었지만,

덕분에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