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제동산.월라봉바위.감귤박물관산책로1.62km

2019. 3. 5. 17:48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190228 서포제동산 감귤박물관산책로 한바퀴1.86km - http://blog.daum.net/chulinbone/7572

20190305 서포제동산.월라봉바위.감귤박물관산책로1.62km - http://blog.daum.net/chulinbone/7599<현재게시물>



20190305




제주도에서 지내는 숙소 인근에 감귤박물관이 있고 그곳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는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곳이라

시간 날때마다 걷고 있습니다.

그 기록이 이제는 너무 많지만, 일기장 같은 블로그라 또 올려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제일 많다고 하는 날이라 외출을 삼가하라 하기는 했지만,

어쩌다 보니 하루종일 밖으로 돌아다니고 있네요.




월라봉산책로.

이곳에서 양옆의 길과 가운데 길,

3곳의 갈림길인데, 모두 한바퀴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올 수 있는 길입니다.

대략 30분정도의 걷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 가벼운 운동에 좋은장소입니다.


오늘은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월라봉 산책로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서포제동산이라는 이름의 작은 산인데, 오름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는 마을뒷산이 오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기도 존재감은 적지만 그런곳 아닐까 싶네요.




숲길은 걷기 좋게 나무로 징검다리처럼 만들어 놓았고,

나무 계단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월라봉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큰 바위로 이루어진곳으로 감귤박물관을 비롯해 작은 동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감귤박물관과 귤하우스 입니다.

멀리 서귀포 앞 바다가 보여야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때문에 안보이네요.



월라봉은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곳에서 아침해가 뜨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다시 숲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작은 동산이지만, 걷기좋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도로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한적합니다.




감귤박물관 주변의 도로들에는 가로수로 하귤나무들이 있습니다

하귤을 따면, 법에 의해 처벌된다는 안내가 어쩌다 하나씩 보이는데,

하귤은 이름대로 여름에 먹는 귤이라 지금은 익지도 않았습니다.




며칠전의 몽우리 였던 목련이 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봄은 이렇게 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