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계곡 드론촬영(MAVIC2PRO.드라마촬영지.제주도)

2019. 3. 5. 11:33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90305




안덕계곡은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로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한 작품입니다.


제주도에 여러번 왔었고, 안덕계곡 위치를 몰라서 한번도 방문했던일 없었는데,

오늘 알고 보니 산방산 인근의 큰길가 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매력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길가에 멀지 않은곳에 숨은관광지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덕계곡도 알고보니 어이없을 정도로 접근하기 쉬운곳에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게 있었습니다.





안덕계곡(입구) 이정표가 있어서 여기서부터 걸어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반대쪽의 진입로쯤에 주차장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곳 바로 옆 작은 길 건너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계곡중에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문화재로 이 일대를 보호하고 있다는 안내문입니다.

온전히 자연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입구 오른쪽 아래에 커다란 알로에와 귤나무들이 보입니다.

따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는 않아 눈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안덕계곡 입구입니다.

도로옆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안덕계곡은 다른곳들과 비슷하게 탐방로로 조성이 되어 있어 한참을 걸을 수 있는데,

오늘의 목적지 구가의 서 촬영지는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 주변에 있어서 애티켓 있게 다녀오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주도를 다니면서 내 기억속에 가장 큰 돌하루방이 아닐까 싶네요.

성인남자만한 크기입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목적지입니다.


 



옆쪽에는 기암괴석들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손으로 만져서 그런지 일부 바위는 반질반질하네요.






드라마촬영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계곡 자체는 멋있었습니다.

깊은 산속의 계곡 같다는 생각인데, 주변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바로 옆이라 소리만은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사람이 살았던 바위동굴 집터 같은 것도 2개정도 있었습니다.




5분도 걷지 않았는데,

계곡을 막고있는 울타리가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가 바로 보입니다.

드라마에서 신비한 장소로 컨셉을 잡아 촬영했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장소가 주는 모습 자체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비가 많이 오면 이곳으로 큰 물줄기가 생겨 흘러간다고 생각하니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네요.






그냥 보고 있어도 존재감이 큰곳입니다.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봤습니다.

끝은 어디일까, 싶어서 올라갔는데,

계속 이어지는 탐방로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어서 다시 내려왔네요.




탐방로를 다 올라가니, 작은 골목길이 나오고,

그곳이 탐방로였습니다.

탐방로 이름은 사색의 길 이었습니다.





안덕계곡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매빅2프로 드론비행을 했습니다.

드론촬영이 끝날때까지 관광객이 한명도 안와서 마음편하게 드론촬영하고 놀았습니다.





나홀로 안덕계곡을 전세냈습니다.

덕분에 잘 놀다왔습니다.



신비한 느낌을 주는 안덕계곡은 잊지 못할 장소입니다.





[동영상] 제주도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 안덕계곡 드론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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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도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 안덕계곡 드론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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