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대장간-제주나대(제주도.서귀포향토오일시장)

2019. 3. 4. 15:55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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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서귀포향토오일시장 한쪽에 있는 민속대장간이라는 곳입니다.

친구가 제주도에 간다고 했더니 구해달라는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남자사장님은 그라인더에 칼을 갈고 있었고,

여자사장님이 판매를 주로했습니다.

 

 

 

 

제주나대라는 칼입니다.

나무가지 같은 것을 잘라내거나 할때 사용하는것으로

칼과 낫의 중간쯤 되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잡이가 있는 것이 20,000원.

손잡이가 없는 일체형이 18,000원.

 

 

 

 

 

 

만들어진 낫이나 호미들에 거로대장간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봐서는

거로민속대장간이 정식명칭인 대장간인듯 합니다.

검색에도 거로민속대장간으로 나오네요.

 

여기도 오일장의 특성으로 평상시는 다른곳에서 만들고 판매를 하다가

오일장이 서는날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듯 합니다.

 

 

 

 

제주나대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보는 농구기였습니다.

 

 

 

 

뭔가 조선시대 백정의 칼 같기도 하고,

중세시대 칼 같은 느낌도 있네요.

 

 

 

 

 

신문지에 싸주셨습니다.

돌아가서 친구에게 줄때까지 차안에 잘 넣어둡니다.

 

 


20230309

제주도 방문해서 찾아간 대장간에서

명함을 찍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