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냇길이소 드론촬영.강정동 담팔수(MAVIC2PRO.제주도)

2019. 3. 5. 10:2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90305



냇길이소라는 곳을 가는 길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장소중에 숨은관광지 같은 곳인데,

최근에는 들어 갈 수 있는 입구가 잠겨있어 찾아가도 들어가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제주 강정동담팔수 라고 써있는 이정표를 따라가면되는데,

이곳을 찾으려면 네비게이션에 '제2강정교'을 검색하면 되는데,

네비게이션에 따라 제2강정교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3013-1

제주도 서귀포시 말질로137번길 64-22

주소를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냇길이소의 입구입니다.

이곳이 때때로 열려있기도 한데, 최근에는 잠겨있는듯 합니다.

일부러 찾아가도 들어가지 못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냇길이소로 가는 길이 나무테라스길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테라스길 시작부분의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냇길이소로 가는길입니다.



사람들이 다녔던 흔적이 있습니다.



냇길이소로 가는 길은 조금 있다가 다시 돌아왔을때 가기로 하고,

나무테라스울타리를 따라 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이동을 합니다.




나무 테라스 길은 곧 끝나고 숲길로 이어집니다.



숲 안쪽에 생뚱맞은 느낌의 안내판이 나타났습니다.

제주 강정동 담팔수 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령 500년 이상 살아온 신수를 말하는 것이 담팔수 였습니다.

이름이 생소해서 나무라고는 생각 못하고, 물웅덩이나 천(川)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에서 약간 돌아서 가야하는 쪽에 담팔수가 있어서

물가쪽으로 내려가면 담팔수를 볼 수 없습니다.



수령 500년 이상의 담팔수 입니다.

뿌리쪽이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모양이 독특합니다.

오랜 세월을 거칠게 살아오면서 강하게 자랐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고목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생각한 것이 이해가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거대하고 큰 두개의 굵은 가지에서 뻗어나간 모습이 존재감 가득입니다.





나무의 일부는 치료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로 오래 살아 있으면 좋겠네요.





담팔수 안내하던 이정표 왼쪽 물가로 내려갑니다.

냇길이소가 상류라면 이곳은 중류쯤 된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비가 거의 안와서 제주도 보통의 川처럼 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예전에 물을 막았던 것 같은 흔적이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언제봐도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배터리 반정도 사용할만큼 날려서 여러가지 사진과 영상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동을 해서 냇길이소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좀더 위쪽의 상류입니다.






드론으로 川을 따라 이동하며 촬영하다보니 청둥오리 같은 새들의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꽤 많은 새들이 드론의 비행에 놀라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드론 영상을 보고 나도 놀라서 적당한 거리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하늘에서 수직으로 청둥오리들을 촬영.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왔던길을 돌아나가고 초입부분에서 냇길이소로 가는 길에

약 5m쯤 되는 바위를 내려가야하는데,

누군가 묶어놓은 밧줄이 있어서 잡고 내려갔습니다.




냇길이소 라는 곳입니다.

용천수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천수는 지하수가 솟아올라오는 곳을 말합니다.







배터리 반 남은것을 이곳에서 드론을 날려 촬영을 했습니다.




용천수로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멋진 제주도의 숨은비경을 보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냇길이소에서 조용히 돌아보고 드론 날려 촬영을 하고

조용히 다시 나갔습니다.






[동영상] 냇길이소 매빅2프로 퀵샷 아스트로이드(Mavic2Pro QuickShot Astoreid)






[동영상] 제주도 강정동 냇길이소 드론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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