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14:00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81118
별마로천문대 올라가는길입니다.
여기까지도 영월읍에서 차로 어느정도 올라온후,
이곳에서부터 차 한대 지나갈 정도의 폭 도로를 올라갑니다.
네비게이션에 나오는 지도를 보니 산을 구불구불 올라가야하는 곳입니다.
한참 올라갔더니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별마로천문대입니다.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지 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별마로천문대는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시민천문대로 2001년 10월 13일 개관했습니다.
대전에 이어 두번째의 시민천문대입니다.
해발 800m의 봉래산정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별마로천문대 옆으로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공간에 하늘이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별마로천문대 바로 옆에 영월군활공장 이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바로 옆이 별마로천문대입니다.
봉래산 정상 표지석도 있습니다.
해발 799.8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준점 표시도 되어 있네요.
이곳에서 영월시내가 잘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뿌옇게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날씨 좋은날 다시 올라와서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것들을
담아보고 싶어집니다.
걸어서 올라오는 등산로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만,
저처럼 먼곳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자동차로 바로 올라와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올라오는 길이 아마도, 겨울이 되고 눈이오고 빙판이 되어버릴때에는
못올라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금 일찍 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별마로천문대, 영월군활공장 파노라마
강원도 정선군 방향
강원도 정선 - 제천을 이어주는 국도
매주 저 길을 달려갔는데, 오늘은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별마로천문대는 낮에는 지정된 시간에 몇가지 관람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표끊고 볼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맞지 않아 패스 했습니다.
낮에 볼 수 있는 천체망원경 관련 프로그램으로 기억되네요.
밤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포기했습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관찰 할 수 있는 것은 귀한 시간이 될것 같았습니다.
별마로천문대 홈페이지 https://www.yao.or.kr:451/
대신, 별마로천문대에서 외부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2층, 3층 흩어져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바람이 어느정도 불기는 했지만,
너무 춥거나 하지 않아서 둘러볼만 했습니다.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오면서 주차했던 마당입니다.
뭔가 큰 임팩트 있는 관람은 아니었지만, 와보지 못했던 장소에 처음 와서 둘러본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날 다시 올라오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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