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홍콩삼겹살-목살.삼겹살.볶음밥.토마토피클(국내산.대덕구.송촌동)

2018. 10. 31. 20: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81031



지인추천으로 저녁먹으러 온 식당입니다.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고, 2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방으로 된 곳들이 있는데, 오늘은 방에 단체손님들이 있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오락실기계도 있었습니다.




원산지표시가 옆에 있었는데, 모두 국내산이고, 고추가루와 찌개용 두부만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첫 주문은 목살, 삼겹살이었고,

추가로 항정살까지 주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고기먹고 끝에는 볶음밥과 된장찌개가 마무리식사가 되었네요.






반찬들 깔끔했는데,

상추걷절이가 짭짤하니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고,




토마토피클도 있었습니다.

고기랑 의외로 잘 어울려서 이것도 리필.




아식이 고추된장무침인줄 알았는데,

일반고추라서 매웠던 반찬도 있었네요.





계란찜은 한번은 기본으로 나오고,

두번째 리필은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계란을 많이 넣었는지 말랑한 느낌보다는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는 추가주문 하지 않았습니다.




숯불이 테이블로 오고,




목살과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모두 생고기였고, 숙성을 시켜서 나오는 것인데,

색이 너무 이쁘네요.






삼겹살, 목살 구워서 잘 먹었습니다.

일행들은 목살이 좋다고 했고, 저는 원래 목살보다 삼겹살을 좋아해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었네요.



나중에 목살과 삼겹살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향정살만의 기름기가 더해져 고소했습니다.




볶음밥은 주방에서 만들어 나옵니다.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 구멍이 있는 것이라 볶음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주방에서 볶아서 나오네요.



된장찌개가 조금 짰지만, 볶음밥이랑 잘 먹었습니다.

지인이 다른지역에 있던 홍콩삼겹살이사라져서 찾다가 송촌동에 홍콩삼겹살이 있는 것을 알고 가끔 온다고 합니다.


다른곳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것인지, 여기서 원래 영업을 하고 있던 것인지 모르지만

2003년부터 이어져오는 식당입니다.

15년된 식당이라는 것 때문인지 손님들은 많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