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11:53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81106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스시안이라는 식당입니다.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평상시는 한가한 골목인데,
점심시간, 저녁시간이 되면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사람들이 몰려와 식사를 하는 곳이라
식사시간때에는 북적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초밥이나 스시가 가격대가 일반 식사들보다 비싼데,
여기도 평상시 먹던 음식들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점심은 다른사람이 사주는 것이라 오기는 했는데,
가격이 살짝 부담되기는 했습니다.
국무총리셋트를 인원수 대로 주문을 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을 집에 와서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초밥은 기본으로 12개 정도는 제공되고
최대 14개까지 제공되는 것 같네요.
사이드로 제공되는 메뉴들에 따라 메뉴의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스시안 이력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많은 노력을 한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초밥집 답게 만화책도 미스터초밥왕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습니다.
밥 먹으러 와서 만화책 읽을 시간은 없겠지만, 초밥을 생각하는 주인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할까,
초방에 대한 마음씀씀이가 보인것 같았습니다.
오픈된 주방에서는 수많은 초밥들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모든 테이블들에 식사할 수 있는 셋팅이 되어 있는것을 보니,
모든 좌석이 예약된듯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했다고 하면서
자리를 찾아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빈자리 없이 가득찼습니다.
우리도 전화로 예약한 상태였는데, 예약 없으면 앉을 곳 없어보이는 곳이었네요.
국무총리 셋트는 이곳에서 2번째 비싼 초밥메뉴였는데,
기본으로 샐러드가 나오고,
락교와 생강절임.
달걀찜은 아니고 푸딩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을 잘 모르는 에피타이저가 나왔고, 장국도 나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은 부드럽고 따듯했습니다.
초밥 12점이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진한색으로 인해 눈으로도 맛있어보이고,
씹으면서 느끼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고급지게 보이네요.
튀김도 나왔습니다.
새우, 단호박, 그리고 2가지 정도 더 있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나온 회가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두툼해서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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