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식당] 하효처가집연탄양념구이-양념삼겹살(하효동)

2018. 4. 10. 19:00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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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연탄구이.

제주도에 올때마다 한번은 꼭 먹는 식당입니다.

동네에 있는 식당으로 관광객들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먹는 곳입니다.

숨은맛집 같은 곳입니다.




마당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실내는 의자와 방바닥으로 나누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식사하는 사람들이 관광객은 없고 동네 주민들입니다.




4년전보다 가격은 1000씩 올랐습니다.

처음 왔을때 부터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았었는데, 몇년에 한번 1000원씩 올리는 상황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양념삼겹살이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제주도 전통음식, 몸국도 있고,

몇가지 후식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도산입니다.




연탄이 테이블로 나왔습니다.




다른곳과는 특색있는 굵은 석쇠와 돼지비계가 나옵니다.




돼지비계로 석쇠를 닦아주고 열을 가한후 고기를 구워주면 됩니다.






몇가지 반찬들과 쌈채소들이 나옵니다.

예전에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쌈채소가 콩잎이었습니다.

제주도가 그때는 콩잎을 주고 상추나 깻잎은 잘 안줄때도 있었네요.





여기에 사용된 양념이 시어머니에게 받아온 것으로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처음 왔을때 들었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물어보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양념은 그때와 그대로 똑같네요.





양념에 버무러진 삼겹살을 달구워진 석쇠에 올려서 자주 뒤집으면서 익혀야 합니다.



자주 뒤집어서 타지 않고 익히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양념이 금방 타기 때문에 부지런함으로 열심히 뒤집으면서 익혀야합니다.

익은것은 바깥쪽으로 밀어놓고 먹으면서 중앙에서는 계속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양념이 맛있습니다.

그래서 익힌 고기도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는 2000원으로 추가 했습니다.

뚝배기에 펄펄끓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된장찌개에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비쥬얼인데, 담백합니다.

이곳 된장찌개는 예전에도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고기 먹고 돼지고기 들어있는 된장찌개와 밥을 먹으면서 마무리 합니다.



밥하고 된장찌개로 마무리.

이곳은 몇년에 한번씩 오는데, 항상 맛있게 잘 먹고 옵니다.

변함없이 오래도록 똑같이 유지 되는 것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