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만화가의 작업실

2017. 6. 1. 18:00그리고../업체정보

20170601




지인중에 농사짓는 만화가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완전 귀농을 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만화를 그리는 작가입니다.


귀농이후 여러가지 농사지으면서 있던 일을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며칠전에 다른 지인들과 함께 놀러갔다왔습니다.


만화를 그리고, 쉴 수 있는 작업실은

농막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목조건물로, 두꺼운 창호지를 발라서 만들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따로 만든 작업실은 아늑하고, 좋아보입니다.


지난 겨울 어느날 밤에 잠시 들렀던 적 있었는데,

따뜻해지면 다시 놀러오겠다고 했던것이 오늘이 되었네요.





밭 한가운데에 있는 위치때문에 조용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작품의 대표 캐릭터는 아띠아노(attino)입니다.


작가의 프로필에 설명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띠[친구]라는 우리말과 아노[아역.어리석은]라는 한자어의 합성어로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어리석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음/

살아가며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그리고 이야기하는 ''아띠아노''입니다.










일반적인 농사꾼하고는 다르게 물고기가 살고 있는 작은연못도 만들었고,





작은 소품 하나, 하나 특별해보입니다.




무화가를 화분에 심어두기도 했는데,




최근에 넓은 땅에 무화과를 심기도 했습니다.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지키고 있는 무화과밭입니다.




작은 수도가 있는곳의 안내판.





밤이 되면 수많은 별들을 맨눈으로 쉽게, 편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농사를 짓는 어느 만화작가의 작업실입니다.



작업실인 농막을 만드는 과정은 만화가 본인의 블로그에 자세하게 나와 있어 링크를걸어봅니다.

http://arteom.blog.me/22066708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