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프리뷰] 곰팡이(대전.커튼콜)

2017. 4. 16. 17:00일상다반사/연극.마임.뮤지컬

20170416





대전 소극장 커튼콜에서 연극 곰팡이를 합니다.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에서 준비했습니다.


본 공연은 곧 시작입니다.

2017년 4월25일~ 5월 21일까지

평일, 토요일은 저녁8시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5시

월요일은 쉽니다.



오늘은 프리뷰로 공연전 미리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리 보여주고, 개선할 부분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본격 공연전 지인들을 초대해서 관람을 합니다.




보험왕인 엄마와 능력없지만 속좋은 아버지와 함께 사는 고등학교 퇴학당한 영민이가

사회인으로의 홀로서기를 위한 목적과 삶에 대한 성장기를 연극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극 초반 삐걱거리는 가정에서 내일이 없다고 불평하는 영민이가

선생님과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부모님과의 관계회복,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차츰 인정하고, 올바르게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식에게 관심을 주고,

학생에게 애정을 갖고 신경쓰는 선생님,

나만 바라보는 여자친구.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답이라는 것을 연극 곰팡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가족의 문제, 살아가는 문제는 결국 가족안에 답이 있고,

혼자서 보다는 여럿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은 공연모습입니다.

따뜻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2년전쯤 곰팡이 연극을 본적 있었는데,

그때랑 배우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배우들은 더 젋어지고, 유쾌해졌습니다.

선생님 역의 배다솜은 톡톡 튀는 매력이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움이 함께 했네요.





5명이 1인 다역을 해가며, 열연해주었습니다.

아직 무대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본 연극이 올라가게 되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프리뷰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연출부가 의견을 공유합니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점검하고, 노력하는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식구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