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행복을나르는사람들(배달전문.대덕구.오정동.홀없음)

2017. 1. 21. 14: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121



친구가 우리집 근처에서 점심먹자고, 어딘가 잘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봤다며 식당하나를 찾아보라는 의뢰를 했습니다.

검색을 통해 알아보다가 친구가 말한 식당은 결국 못찾고, 네이버 거리뷰로 보다가 찾은 식당입니다.


전화를 해보니, 홀은 없고, 오로지 배달만 하는 한식전문식당이었습니다.

평일저녁도 배달을 하는지는 문의 하지 않았고,

토요일은 오후 2시30분까지 배달을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1시가 넘어 주문하고, 음식을 받았습니다.


1인 6000원 입니다.

2인분 주문했는데 배달 해주었습니다.

미리 말하는 것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보물찾은 느낌입니다.





배달통에 담겨서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행복을 나르는 사람들 이라는 식당은 대전 오정동에 위치하고 있고 배달전문인 곳인데,

이해가 가는것이 주변은 소규모 공장들이 많은 곳이라 배달주문해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우리집을 다리하나 건너 있는 곳이라 혹시나 배달 되는지 문의 했는데, 배달이 된다고 해서 앞으로는 가끔 주문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2인분 주문했는데, 밥이 3공기 왔습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배달식당 인근에 소규모공장들이 많아서 일하는 분들에게 배달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반찬도 많고, 국도 많이 줍니다.




2인분 입니다.

반찬이 2접시분량으로 왔습니다.




아욱이 들어간 된장국입니다.

3~4인분정도 양입니다.





반찬통도 2개로 나누어 왔고,

반찬가지수는 8가지입니다.




반찬의 메인은 고기반찬.

돼지고기 간장양념베이스의 구워서 온것인데, 떡갈비 느낌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전화통화할때 들어보니 고기는 한가지씩 꼭 들어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금란이라고 불리는 계란을 사용한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반찬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총 8가지의 반찬들이 담겨있어서 2명이 식사를 하는데,

너무 많이 남아 일부 집에 있는 반찬그릇으로 옮겨서 저녁때, 먹기도 했네요.




밥은 3공기가 왔고, 국은 3~4명이 먹을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맛도 괜찮고, 양은 많아서 2인분 주문하고 3명이 먹어도 될만큼 되는듯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밥양이 적은것도 있었지만,


1인 6000원에 많은 양의 먹을 음식들과 배달해주는 것까지 하면, 아주 훌륭한 식단입니다.


다 먹고 배달통에 담아 현관 밖에 내놓으면, 와서 가져가는 것 까지 합니다.


앞으로 종종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