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군산복집-은복특선.감자만두(중구.선화동)

2017. 1. 18. 18:17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70118


20141215 [대전맛집] 군산복집-복칼국수.복어튀김(점심특선.중구.선화동.착한거리) - http://blog.daum.net/chulinbone/4210

20170118 [대전식당] 군산복집-은복특선.감자만두(중구.선화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6137 <현재게시물>


제목의 대전맛집에서 대전식당으로 변경된것은 맛집이다. 아니다. 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준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평준화하기로 개인적인 결정에 의해 대전식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앞으로의 음식점 게시물에는 태그에만 OO맛집을 넣고 제목에는 OO식당으로 표기를 하겠습니다.




이곳 군산복집을 블로그에 게시물 올렸던 것이 2014년 12월쯤이고,

그 이후 2번정도 더 왔었는데, 먹기만 하고 글은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오늘은 새해가 되기도 했고, 날씨가 추워서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선화동 착한거리에 위치한 군산복집으로 왔습니다.


봉평산메밀촌이라는 간판이 같이 있는 곳으로 복어요리와 메밀관련 요리들을 같이 판매합니다.




저녁시간쯤 갔는데, 월요일 저녁때 이고 날이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식당에 별로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방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기본적인 메뉴들은벽에 걸려있고,

복코스요리, 찜요리는 따로 주는 메뉴판에 자세 나와있습니다.


이런저런 고민끝에 점심특선에 있는 은복특선을 주문했습니다.

은복특선은 복껍질무침, 복어살튀김, 복어지리탕 or 복어매운탕 선택으로

우리들은 복어매운탕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은복특선은 점심특선메뉴이지만, 저녁때에도 문의해보고 주방에서 가능하다고 하면 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점심때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메밀촌메뉴에서 감자만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만두는 꿩고기 들어있는 꿩만두도 있었는데, 꿩만두는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복까스라던가, 복냄비칼국수 같은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메뉴들도 있어서 기억하고 있다가 언제든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6가지 전후 정도 됩니다.




두부김치.





















부침개.

이거 맛있다고 리필해달라고 해서 더 먹었습니다.

특히, 같이 식사한 친구중에 부침개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리필을 했네요.




은복특선에 있던 복껍질입니다.

야채와 초장에 버무려 먹는데,

싱싱한 복껍질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줍니다.

비린내 같은것 전혀 없고, 탱글탱글(복어껍질) 아삭아삭(야채) 새코롬(초장)하게 잘 어울립니다.

야채는 미나리도 포함되어 있어 미나리 향도 같이 있어 맛있습니다.





복어살을 튀겨나온것이라 모양은 새우튀김처럼 생겼지만,

식감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복어살이 따끈하게 씹히는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복어튀김 찍어먹는 소스도 있습니다.

샐러드용소스 인듯 합니다.


복어튀김의 기름기 있는 튀김의 느낌을 잡아줍니다.





3인분정도 되는 양으로



끓어도 좀더 쫄이듯 더 끓여주면,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복어가 토막토막 동태탕처럼 들어있어 야채와 함께 건져먹습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밥 사진을 안찍었네요.

밥 한공기도 나옵니다.



군산복집 간판이랑 같이 있던 봉편산골메밀촌에 해당되는 별도로 주문한 감자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피가 쫄깃쫄깃합니다.


아주 쌀쌀하고 추운 겨울밤,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