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일본.스페인.대한민국

20161004

20161005
20161006

20161007

20161008

20161009

본 게시물은 약 60 여장의 사진과 3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있습니다.

10월 8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에서 있는데, 불꽃놀이 행사를 위한 작업은

10월3일부터 현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장 작업을 시작하고 하루뒤 도착해서 작업에 참여를 했습니다.

이제 시작으로 앞으로 할일들이 많이 있네요.

20161005

다음날 스텝비표를 하나 받았습니다.

작업하는 현장이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비표 없어도 되기는 하지만 안전규정 때문에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불꽃놀이를 하는 곳은 여의도 63빌딩이 있는 한강이지만,

작업은 선유도공원 뒷쪽에서 합니다.

이곳에 커다란 바지선 여러대와 조금 작은 바지선 수십척이 정박해있고,

끊임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사 명칭이 '서울세계불꽃축제' 라서

해외팀도 참여를 하는데, 올해는 일본, 스페인팀입니다.

매년 참가하는 국가는 조금씩 다릅니다.

초반에 작업한 타상포가 실려있는 바지선들은 작업이 마무리되어 방수작업까지 마치고 대기중이고,

추가된 바지선에 새롭게 장비들을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끊임없이 나르고, 설치하는 작업의 연속입니다.

20161006

작업하는 중반쯤 된 날,

KBS 다큐멘터리3일 팀에서 나왔습니다.

작업하는 분들 따라 다니면서 촬영을 72시간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팀, 스페인팀의 설치구역과 한국팀의 설치구역이 있는 바지선입니다.

20161007

발사 하루전날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2대의 바지선이 추가 되었는데,

특수크레인이 실려있습니다.

공중에 설치하는 불꽃장비들을 장착하는 작업을 합니다.

저는 이후 여의도 한강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63빌딩 바로 앞 한강입니다.

멀리 한강 중간쯤 바지선들이 모여있는것이 보입니다.

땅에서 바지선으로 이동은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바지선이 총 31척이 한강에 각각의 위치를잡고 정박하고 있고

이곳에서도 계속 작업을 이어갑니다.

선유도공원쪽에서 작업한 바지선들이 예인선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3일 팀은 여기 저기에서 나타나서 계속 촬영중이네요.

비가 온다는 날씨정보 때문에 방수작업을 2중, 3중으로 해놓은 상태입니다.

내일이 발사일이라 어느정도 작업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한화와 함께하는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20161008

행사 당일날은 작업하러 바로 한강변으로 오다보니

차량비표와 한강지역에서 움직일때 제한을 받지 않을 스텝비표를 받았습니다.

지난밤 비가와서 한경변 주차장은 다 젖어있는 상태입니다.

다행이 아침이후로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바지선으로 들어갈 작업인원들은 태우러올 배를 기다리는 중이고,

저는 63빌딩이 잘 보이는 원효대교 위로 올라왔습니다.

원효대교 위에서 한강에 떠있는 바지선들이 작게 보입니다.

원효대교 위에서 저녁전까지 나이이가라 불꽃장치를 설치하는 작업을 합니다.

보강작업하느라 1km 가까운 거리를 쪼그려 앉아서 오리걸음으로 이동했는데,

다음날 보니 허벅지에 알이 베겼네요.

너무 열심히 했다 싶었는데, 결과는 너무 잘 나와서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만든 일들이 잘 되어 좋았습니다.

원효대교 위에서 작업하면서 한경변을 보니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저녁을 불꽃놀이를 보려고

아침일찍부터 나와 있습니다.

그 인원들은 시간이 지날 수 록 더 많아집니다.

밤에 비가 왔고, 낮에는 파란하늘을 보여주면 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네요.

원효대교 는 63빌딩쪽에서 올라오면 반대쪽은 인도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보행육교를 만드는 공사를 하는 것 같은데, 보행로가 끊어졌다는 정확한 안내가 없네요.

경찰들도 많이 왔습니다.

워낙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관람을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조치로 파견나왔습니다.

나이아가라 불꽃장치를 보강마치고, 원효대교에 설치하는 작업을 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기는 하지만,

튼튼하게 잘 마무리 해서 걸어두었습니다.

저녁해가 지는 시간쯤 되어 원효대교 위에서의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작업에 참여한 작업자들이 대기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저녁쯤 되었을때 오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이후 해가 지고, 불꽃놀이 시작됩니다.

원효대교 위는 통제를 해서 작업자들과 경찰, 안전요원들만 있었고 그 장소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첫 발사는 일본팀이 하고, 스페인팀에 이어 한국팀이 발사를 합니다.

아래동영상은 무대와 떨어진 원효대교 위에서 촬영을 해서 음악소리는 안들리고

바람소리만 심하게 들립니다. 스피커 볼륨을 낮게 내려놓고 플레이 하세요.

[동영상]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끝이났습니다.불꽃놀이를 구경온 수많은 시민들은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네요.작업자로 참여한 저는 감동+재미있게 봤습니다.^^



20161009



불꽃놀이 다음날 철수하는 날입니다.워낙 많은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철수작업은 2일동안이루어집니다.



열심히 정리하고, 나르는 일을 계속하고,차량에 상차를 합니다.





바지선이 처음 왔을때 처럼 깨끗하게 정리가 되습니다.이렇게 2일을 작업하고 마무리합니다.
 

저녁이 되어 돌아가는 발걸음 마음이 가볍네요.약 일주일 정도 되는 날 동안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작업 잘 마무리하고,행사도 잘 끝나서 기분 좋네요.
함께 작업한 모든 작업자분들 모두 수고 하셨어요.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