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 20:30ㆍ일상다반사/불꽃놀이.Fir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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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낙동강수상불꽃축제라는 타이틀의 불꽃놀이가 처음 열리게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제 1회 구미낙동강수상불꽃축제
불꽃놀이 작업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에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폰튠에 여러가지 장비들을 옮기는 작업과
제 위치에 놓아서 고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물 위에 떠 있는 폰튠(바지선)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크레인 작업할때는 안전헬멧을 필수 착용합니다.
현장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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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내 비가 계속 내리는 날의 연속이라
방수작업을 2중, 3중으로 합니다.
발사할때, 혹시라도 폰튠에 불이 날지 몰라서 바닥에는 모래를 깔고,
물을 뿌려야하는데, 비가 와서 어느정도 적셔주고 있네요.
작업이 끝난 발사포들은 비닐과 덮게로 덮어서 보호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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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3일째
여전히 비가 옵니다.
한쪽에서는 비가 와도 젖지 않도록 방수작업을 하고,
각 표지션별로 위치를 잡는 작업의 연속입니다.
20161001
발사하는 날 아침입니다.
폰튠은 낙동강의 중앙까지 이동해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강 중앙의 발사장소인 폰튠까지는 보트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발사 당일에는 거의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고,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일 위주의 작업만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비가 간간히 내리고 있어서 여전히 비닐이 덮여있습니다.
발사전 비가 오지 않으면, 비닐을 걷어내는 작업도 하게 되는데,
이때는 대부분의 작업자들은 안전을 위해 땅으로 내려가 있어야 해서
발사기사 분들이 남아있으면서 작업을 합니다.
폰튠위에서 행사장이 있는 동락공원 방향입니다.
최종 점검을 마치고,
어둑해질때 폰튠에서 땅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밤이 되니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행사명이 수상불꽃축제라서 웬지 비가와도 '불꽃놀이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꽃놀이가 시작했습니다.
아래쪽에 동영상도 있습니다.
이번 불꽃놀이의 특징중 하나는 물위에 불꽃을 쏘아 물위에서 터지는 불꽃 입니다.
물 위에서 반원형으로 터지는 불꽃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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