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부잣집곰탕-곰탕(중구.대흥동)

2016. 3. 10.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60310


20141227 [대전맛집] 부잣집곰탕-도가니탕.곰탕(중구.대흥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4274

20160310 [대전맛집] 부잣집곰탕-곰탕(중구.대흥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5367<현재게시물>





1년6개월쯤 전에 왔을때와는 외부에 변화가 생겼네요.

이전에는 없었던 2층가게와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부잣집곰탕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고, 2층만 변했네요.




일요일은 쉬는곳이고, 식사시간때에는 많은 손님들이 모여드는 오래된 대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식당입니다.





중앙의 거실같은 구조와 이어진 방들로 되어 있는 곳으로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오랜 시간동안 장사를 해온 노하우로 인해 각각의 반찬들은 그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깍두기가 전에는 잘려 나왔는데,

오늘은 직접 잘라먹어야하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 나오는 대로 상황에 맞게 먹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김치는 잘라서 먹어야하고,

김치와 깍두기를 더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항아리도 제공해줍니다.

항아리에서 덜어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만의 특징으로

조개젓도 나옵니다.

어디에선가 직접 공급을 받는 것인지 항상 토실토실한 싱싱한 조개젓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를 자주 오는 지인분들의 이야기에서도 항상 싱싱한 조개젓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하네요.


곰탕에 소금을 넣지 않고 조개젓의 간으로만 곰탕을 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곰탕과 밥이 나왔습니다.

곰탕은 1인 8000원 입니다.




뚝배기에 따끈하게 담겨져나옵니다.

국물이 좋습니다.





공기밥도 힘있게 눌려 담겨진 느낌입니다.





고기들도 많고,




밥 말아서 먹으니 든든하고 좋네요.





조개젓 하나 올려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조개젓의 짭짤한 맛과 잘 어울리네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속에서 먹은 곰탕이라  따끈하고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