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눈꽃.설경.2km설천봉-향적봉-중봉-트랭글GPS

2016. 2. 18. 10:00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60218


20120107 [동영상] 덕유산 겨울운해 - 향적봉. 남덕유산 중봉 -  http://blog.daum.net/chulinbone/1367

20120107 덕유산 향적봉.중봉 운해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1368

20120204 [동영상] 덕유산설경.눈꽃.상고대 - 향적봉.중봉 - http://blog.daum.net/chulinbone/1440

20120204 덕유산 설경 상고대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1441

20130724 덕유산 비바람속의 산행.원추리군락지.나리꽃 - 순토앰빗운동기록 - http://blog.daum.net/chulinbone/2595

20130724 [동영상] 덕유산 비바람속의 산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2596

20150203 덕유산3.7km(설천봉-향적봉-중봉)-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4343

20150204 덕유산 중봉에서 보이는 겨울풍경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4344

20150910 무주 덕유산4.03km(곤도라.설천봉-향적봉-중봉)-야생화.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4972

20150910 무주 덕유산 파노라마 풍경 - http://blog.daum.net/chulinbone/4973

20160218 무주 덕유산 눈꽃.설경.2km설천봉-향적봉-중봉-트랭글GPS - http://blog.daum.net/chulinbone/5338<현재게시물>

20160218 무주 덕유산의 겨울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5339




본 게시물은 약 180 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년만의 겨울산입니다.

겨울산은 다시 덕유산으로 왔습니다.

지난번에 덕유산 왔다가 기상악화로 곤도라 운행을 하지 않아서 3시간정도 무주리조트에서 배회하다가 돌아간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괜찮았습니다.


무주리조트아래쪽에 진입하니 산 위로 눈이 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1년전보다는 약간의 가격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복지카드2급 소지자로  보호자동반 30%할인으로 곤도라티켓을 끊었습니다.




스키타는 아래쪽은 눈이 많이 녹아있는 상태였고,

멀리 보이는 산위는 상고대가 피어있는듯 보입니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갈 수록 나무에 피어난 눈꽃이 만발합니다.












곤도라 케이블 기둥에도 눈꽃이 피었네요.






설천봉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이 파랗게 열리지 않고 어둑어둑한 먹구름이 있어서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곳이라 하늘이 열려 파란 하늘을 보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나무에 피어난 눈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덕유산 오면서 눈보라가 치는날도 있었지만,

이렇게 눈꽃이 두껍게 피어난것은 처음 봅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 향적봉을 향해 눈세상 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백설기 떡같기도 하고, 생크림을 뿌려놓은것 같기도 한 온통 하얀 세상입니다.







때때로 보이는 나무들은 산호초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나중에 정말 바다속 아닌가 싶은 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향적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올라왔던 설천봉 방향






향적봉에 도착했습니다.

무주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같이 올라간 사촌형이랑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향적봉의 높이 1614m





다음 목적지는 저 멀리 보이는 중봉입니다.







남 덕유산 방향으로 가면 중봉입니다.








덕유산대피소가 향적봉아래에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중봉으로 향합니다.









덕유산 대피소








덕유산대피소에서 호빵, 컵라면도 팔아서 먹을것 부족하면 구입해서 먹어도 됩니다.

우리는 간단히 먹을것들을 챙겨와서 바로 지나쳐갑니다.










점점 산호초 같은 누꽃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늘도 조금씩 파랗게 열리고 있습니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보이는 눈꽃은 바다속 산호초 밭인듯 보입니다.











정말 산호초 같은 나무의 눈꽃

















눈꽃 터널





사촌형이 한장 담아줬습니다.







덕유산에서 그 존재를 가장 멋지게 보여주는 주목나무




















한참을 가다보니 간판 하나가 나오는데,

온통 눈으로 얼음으로 덮여있습니다.

아마도 여기는 원츄리군락지 표시 아닌가 싶네요.




드디어 중봉에 도착했습니다.

중봉에 아무도 없이 드넓은 하늘과 하얀눈속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롭게 보입니다.







높은 지대에 바람만이 통과하는 곳이라 눈도 얼음도 옆으로 얼어버리는 차가운 지역입니다.










중봉에서 볼 수 있는 향적봉





남덕유산으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언젠가는 저길을 걸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중봉을 뒤로 하고 다시 향적봉 - 설천봉으로 돌아갑니다.


온통 하얀눈세상의 풍경을 마음껏 구경하고 돌아가니 좋네요.







간간이 보여주는 파란하늘과 산호초를 닮은 눈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사슴 뿔 같기도 하고,









너무 좋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향적봉

아까 올때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졌네요.








설천봉에 도착했습니다.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왕복하는데 2시간정도 걸립니다.




곤도라를 타고 내려오면서 아래쪽을 담은 사진입니다.


겨울만 되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산 덕유산을

곤도라가 있다는 이유로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과 대전에서 가깝다는 이유등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올때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어떤 때는 오르지 못하게 하기도 하지만,

참 좋습니다.





트랭글GPS어플은 중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설천봉까지 오는 편도만 기록했습니다.





덕유산을 왔다가면 4개의 빼지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