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가습기(어메이징가습기V4)

2015. 12. 2. 23:30나의 LIFE.리뷰/etc장비들

20151202



생수병가습기4번째 모델입니다.

이전까지는 세워서 사용하는 뚜껑형 가습기였고,

4번째 모델은 비스듬이 누워서 사용하는 것으로 기둥위에 서있는 구조로 놓는 위치에 따라

방안을 넓게 가습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가장 내세우는 특징으로 4가지가 없다. 라는데,


청소할필요가 없고,

필터가 없고,

불안함이 없고,

냄새가 없다.

입니다.


이전 버젼까지는 세워서 사용하다보니 물을 빨아올리는 필터가 필요해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필터에 세균이 살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병을 뒤집어 기울이는 방법으로 그런 문제들을 해결했네요.





사용방법은 간단하게 박스에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국내 생산 제품으로 아이디어제품인듯 기업을 그렇게 표시해놨습니다.






박스가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포장 없이, 박스에 라벨 붙여서 보냈네요.

신문지라도 한번 덮어서 라벨 붙여 보내주면 괜찮겠다 싶네요.


제품이 워낙 가볍고 단순해서 이렇게 배송을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할말이 참~ 많은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고객 입장으로 봤을때는 여러가지 정보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제품을 생산하는 16년정도 된 회사네요.





사용시 주의사항도 여러번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잘 숙지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벤트가 있네요.

아직 이벤트 기간중이고, 저도 이거 글 다 올리면 보내볼까요?






박스에서 꺼내보면, 비닐에 쌓여있는 본체와

메뉴얼,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 카다로그가 있습니다.





박스 열면서 보았던 설명들이 좀더 자세히 정리된 안내서가 있어서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어메이징그레이스라는 회사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제품들에 대한 안내서가 있는데,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는 것들도 있네요.

무인택배함을 여기서 만드는 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터치버튼으로 작동되고 색상마다 다른 기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닐안에서 본체와 USB케이블이 나왔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에 사용하는 마이크로5핀 USB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본체에 마이크로5핀 USB암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5핀USB케이블






가동하기전 집안의 습도는 26% 입니다.

오래된 측정기라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정품홀로그램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물통을 넣는 부분입니다.

그냥 끼워넣으면 됩니다.






생수병을 장착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봤는데,

수돗물은 사용하지말고 생수를 사용하라고 하네요.

수돗물에 포함된 성분이 초음파진동판(?)을 막히게 할 수 있다고 깨끗한 생수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거 주문해 놓고, 생수도 인터넷으로 가장저렴한것으로 40병 주문해놨습니다.






작동버튼입니다. 전원연결전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빨간색으로 변하고,





한번 터치하면 녹색이 되고 이상태로 8시간정도 작동을 합니다.


 



다시 한번 터치하면 주황색빛으로 변하고 5분작동하고 5분 멈춰있고 다시 5분 작동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조금 걱정되는것은

생수병이 본체에 딱 맞지만, 강하게 결착이 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넘어졌을때는 생수병이 분리될 수 있는 정도의 장착상태입니다.

그래서 절대 안전하게 놓아두어야 합니다.


실수로 건들거나 하는 경우로 주변에 있는 전자장비나 스마트폰 같은 것들에 2차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절대로!!! 안전한 장소에 안전하게 놓고 주변에 전기장치 없도록 해놓는 것이 좋을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제품 자체가 많이 가볍기 때문에 놓아둔 장소가 흔들리거나, 부딛치기 쉬운 위치에 놓아두는 것은

생수병의 물을 쏟아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원 연결하고 버튼을 터치하자마자 바로 가습을 시작합니다.





소리가 좀 납니다.

이전 모델들을 사용한적이 없어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모르는데,

다른 분들 글을 보니 확실히 조용해졌다고 말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예민한 사람은 싫어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라디오 들으면서 작동할때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게 사용할때는 신경 쓰일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선택하실때 소음에 대한 것은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정도 가동했을때 습도가 1%정도 올라갔습니다.

이후 크게 변하거나 하지 않았지만,

제가 느끼는 체감으로는 없는것 보다 나았다는 생각입니다.


겨울이 되면 코구멍이 바짝말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할때 보면,

코속에서 피가 굳어있을 정도로 건조함이 심한데,

이거 사용해보니 그 정도가 덜 해졌습니다.


가습기를 적절히 잘 사용하면 괜찮은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사용한 시간은 대략 7시간~8시간 안쪽인듯 합니다.

저는 5분단위로 가동과 멈춤을 자동으로 하는 모드를 사용해봤는데,

마지막 저정도 물이 남았을때부터 정지상태를 유지하네요.

물이 진동판에 닿지 않는 위치가 저정도 인듯 합니다.





생수병을 분리하고 놓고 보니 약 1cm정도 물을 사용 못하고 끝이납니다.


올 겨울은 생수병가습기로 잘 지내봐야겠습니다.

다른 가습기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생수병 시리즈에서는 제일 비쌈)

4가지가 없는 점 . 마음에 듭니다.


잘 사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