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맛집] 소담-돌솥밥+된장찌개.제육볶음(부여읍.동남리)

20151004

부여문화원 인근에 있는 식당입니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갔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많이 기다릴뻔 했습니다.

오늘이 부여백제문화제 폐막식이 있는날이라 그런것인지, 원래 손님이많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밀려드는 손님들을 다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네요.

대표메뉴은 들어가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돌솥밥, 보리밥을 주로 취급하는듯 했습니다.

손님들은 가득가득하네요.

돌솥밥+된장찌개 주문했고,

제육볶음도 주문했습니다.

보리밥은 계절메뉴처럼 되어있네요.

몇가지 반찬들이 나왔는데,

접시에 담긴 반찬들 양을 많이 주시네요.

반찬들이 다 금방금방 한듯 싱싱한(?)느낌입니다.

달걀찜도 나왔고,

제육볶음도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은 반찬처럼 먹었네요.

돌솥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 따끈한 음식들을 먹으니 속이 안정되는듯 좋았습니다.

돌솥밥은 흑미밥으로 나왔고,

콩 몇개 올려진것에서 콩부터 집어먹었네요.

막 해놓은 밥에서 첫 수저 떠서 먹을때.. 아주 행복합니다.^^

이곳의 반찬들이 듬뿍 담겨있던 이유는 비벼먹기 위함이었습니다.

간장양념장을 돌솥에서 떠놓은 밥에 넣고,

반찬으로 나온 것들을 넣어서 비벼먹는 방법이 이곳의 식사방법이었네요.

생각해보면 보리밥도 같은방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대표메뉴인듯 했습니다.

맛있게 비벼먹고, 뜨거운숭늉, 누룽지를 먹고나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밥먹고 나와보니 동네분들인듯한 어르신들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작은 식당이지만 수북히 담겨진 반찬과 방금해놓은 돌솥, 된장찌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