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전거라이딩25.42km.(중촌동-시내-옥계동-산내자전거도로끝지점왕복)트랭글GPS

2015. 7. 18. 02:00철인뼈다귀™/자전거라이딩

20150717



집에서 늦은 시간 자전거를 타고 나왔습니다.

출발전 사진 한장 찍고,

첫번째 목적지인 원도심레츠로 향합니다.


저녁을 먹지 않아 배가 고프네요.

친구 만나서 저녁부터 먹을 생각입니다.






대전천변 자전거도로로 새내방향으로 갑니다.






목척교를 지나 은행동 번화가로 올라갑니다.






구도심, 스카이로드, 으능정이 거리를 지나 갑니다.

밤이 늦어지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동에서 대흥동으로 넘어가는 휑단보도.

여기는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넘어갑니다.



이후 원도심에 도착하고,

원도심에 있던 사람들하고, 같이 밥먹자는데 동의 하고,

친구가 인동 순대국밥집에 가서 순대국밥, 순대를 공수해와서 식사를 했습니다.





20150718



다시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시간은 다음날이 되었네요.

밥먹는다고 2시간이 넘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출발합니다.





시내에서 대전천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 도로의 끝까지 가기로 하고 이동을 합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곳은 산내 초입입니다.

자동차면허시험장 전인데, 이곳에서 자전거 도로가 끊어져,

징검다리를 통해 건너편으로 갑니다.





자전거도로가 천변을 따라 예쁘게 잘 정비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LED빛이 있기도 하고,

길가의 꽃들 덕에 더 예쁜 풍경입니다.

밤이라 제대로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아름다운모습입니다.






밤에 자전거를 타면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진을 자전거 타고 주행중에 찍었습니다.

그래서 흔들린 사진들이 많습니다.






자동차시험장 건너편 자전거 도로 끝까지 오니 다시 건너편으로 건너는 징검다리가 나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건너기 편하게 한쪽으로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 져있습니다.


이곳을 건너고, 길을 따라 가면서 2곳정도 같은형태의 길이 더 있습니다.

나무테라스로 만들어 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전거 타고 가다가 내려서 끌고 건너야하는 곳이 짧게 있어서 불편하네요.






이구간은 가로등이 전혀 없는 곳이고,

약간 떨어진 도로에 있는 가로등이 전부인곳입니다.


랜턴은 필수인 구간입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서 길이 끊어졌습니다.

정말, 딱! 끊어졌네요.


이곳은 남대전톨게이트 인근인듯 합니다.

산내방향 자전거도로의 끝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더이상 갈 수 없어 돌아섰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은근히 오르막이라 약간 힘들다 싶은 느낌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가는길은 쉽게 쉽게 갈 수 있는 내리막이라는 이야기죠.







잠깐의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출발을 합니다.






가로등 없는 자전거도로.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어둡기만 한 곳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산내 구길에 들렀습니다.

511번 버스종점(구도동)옆쪽 길인데,

플라타너스나무가 양옆으로 늘어선 구간이라 예쁜길입니다.

만인산휴게소로 가는길중 일부 구간으로 많은 부분이 플라타너스길로 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전에서 제가 좋아하는 길이라 자동차로 가끔 드라이브 하는 곳이네요.


새벽시간이라 잠시 있는 동안 자동차는 한대도 지나가지 않네요.

바로 옆에 금산으로 가는 국도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일부러 이곳을 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드문곳입니다.






다시 자전거도로에 복귀 합니다.

시내방향으로 가는 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까맣게 먹구름이 있는 것은 보았는데, 빗방울이 점차 거세어지는데,

빠른 시간에 복귀하려고 힘차게 달려갑니다.







어느정도 달리다보니 빗방울이 약해지기 시작해서 다시 여유를 찾았네요.

오늘 같이 자전거를 탄 친구입니다.







이때가 아마 새벽 1시30분쯤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진 잘 찍지 않는 친구랑 기념으로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내맘대로.







옥계동 - 호동 - 석교동 - 인동 - 원동 - 은행동

계속 주행을 하고,

시내 은행동쯤에서 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친구는 자전거를 세워둔 차에 실고 집으로 향하고,

저는 천변자전거도로를 따라 계속 주행해서 집으로 갑니다.






집 건너편 까지 왔네요.

집에서 출발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앞에서 도착인증샷 한장 담았습니다.

중간에 밥먹는다고 지체한 시간이 많았지만,

자전거 탈때는 열심히 굴렸네요.


낮보다 밤이 자전거 타기 더 좋은 계절이 돌아왔네요.





자전거는 2시간쯤 타고,

밥먹느라 쉰 시간은 2시간30분 정도 되네요.





도착지가 출발지이고, 빨간점이 사내 자전거도로 끝지점입니다.




만인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라 끝없이 오르막이었네요.

정점을 찍은 부분이 자전거도로 끝지점이었고, 다시 돌아올때는 가벼운 페달질로 쉽게 올 수 있었네요.


고도 50m정도에서 제일 높은 고도가 120m정도의 높이를 천천히 올랐다가 내려왔네요.




25km 정도를 주행해서 오늘은 트랭글GPS 어플에서 20km완주 빼지를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