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천개의 타일로 그린 기억의 벽 그리기행사(계룡문고)

2015. 1. 23. 15:00일상다반사/축제.행사

20150123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린 타일을 모아 팽목항에 기억의 벽을 만드는 행사를 하는데,

각 지역에서 타일에 그림그리는 모임을 진행하느데, 대전에서도 동참을 했습니다.


계룡문고에서도 그림그리기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접수를 받고,

타일값은 개당 3000원씩 지불합니다.






각각의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팽목항에 설치되는 과정을 모두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하고,

팽목항에 설치되면 내가 그린 그림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번호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타일 뒤쪽에 부여받은 번호가 쓰여집니다.







무두가 앉아서 각자의 마음을 그림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내가 부여받은 번호






일반 물감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색은 몇종류되지 않았지만, 다들 열심히 그렸습니다.








친구가 그린 그림.

꼭 신문깔고 사진 한장 찍어야 겠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하겠습니다.






내가 그린 그림입니다.

하늘의 별이된 희생자들과 그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그림입니다.






친구가그린 그림입니다.

노란색 점은 희생자 295명, 빨간색 점은 실종자 9명.









봄눈별이 그린그림

슬픈감정과 아름다운세상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아는분들 다 그려서 제출하고 가신 뒤 남았던,

3명의 그림만 모아서 사진 한장남겼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타일그림들은 가마에 구운후 팽목항에 2월 14일에 설치한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포장해서 모으면 1500개의 수량이 된다고 하네요.

많은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여러가지 감정을 갖게 합니다.


아직 찾지 못한 9명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