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고릴라랙(STORAGE RACK)

20150119

작은방 상황입니다.

전에는 친구가 와서 자고 가기도 했던 방인데,

어느순간 짐들이 차지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정리를 할까 하다가 전에 알게된 코스트코선반을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스토리지랙(고릴라랙)을 구하기 전에 앵글로 할까, 다른 선반들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검토후 가격적으로도 활용도 면에서도 가장 적합하다 판단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66,690원에 구입했습니다.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없어서 아는분 카드가지고 오시라고 하고, 친구 RV차량까지 섭외를 했습니다.

코스트코카드를 빌려도 회원본인 아니면 결재를 할 수 없어서 회원카드 가지고 계신분이 동행했네요.

코스트코 선반을 일명 : 고릴라랙 이라고 부르는데,

무게가 54kg 입니다.

성인 2명이 들기 버거울 정도로 무겁고 덩치가 있어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선반 놓을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복잡하게 쌓여있던 짐들을 대부분 안방으로 옮겨두고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고릴라랙 박스를 열어 보니, 얇은 보호용 포장재로 쌓여있는 부품들이 가득 들어 있네요.

조립설명서 하나와, 작은 프라스틱 부품들이 있고,

대부분 금속으로 된 기둥형태의 부품들고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처 첫 부분에 박스안의 부품 수량이 나와 있습니다.

우선 수량이 맞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프라스틱 부품들은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남을 수 있는데, 금속부품은 딱 맞게 들어 있습니다.

조립을 시작합니다.

높이를 182cm 까지 올릴 수 있는데, 기둥을 이어주는 프라스틱 부품을 사용합니다.

수평으로 고정되는 기둥중에 라벨이 붙어있는 기둥이 한개 있어서 위치를 잘 선정해서 장착해주면 좋습니다.

조립은 설명서와 부품들을 보면 어떻게 만들지 이해가 쉽게 됩니다.

다른 블로그중에 여자분이 쉽게 조립했다고 올린 게시물이 있었는데, 거짓말 같네요.

조립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고무망치가 하나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냥 조립 시작 했는데, 금속부품을 서로 연결하는 부분이 꽉 끼어서 손으로는 절대 맞출 수 없고,

망치로 때려주어야 하는데, 쇠망치는 스크레치가 나서 고무망치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마침 전화온 친구가 하나 구해준다고 해서 선물로 받은 우레탄망치를 사용해서 조립할 수 있었네요.

망치로 열심히 두드려가면서 조립했습니다.

바닥판만 넣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속으로 된 부분은 전부 조립이 끝이 났네요.

가로 121.9cm

높이 182.9cm

폭 45.7cm

무척 튼튼합니다.

처음 조립할때는 부실해 보이는 느낌인데, 완성이 되어가면서 견고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조립이 끝난 시점에서는 아주 튼튼해졌습니다.

바닥판으로 사용되는 MDF 합판에 붙어 있는 스티커입니다.

최대하중 같은 것이 적혀 있습니다.

바닥판을 각 층마다 넣어주었습니다.

금속 부품보다 살짝 위로 올라옵니다.

물건을 넣고 뺄때 걸리지 않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복잡했던 방의 짐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금속라벨은 제일 위쪽오른쪽으로 오도록 조립했습니다.

완성된 고릴라랙의 용도는 집안의 여기저기 있던 박스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주로 프라모델박스들이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저기에 넣어두었던것 찾아서 정리했더니,

공간의 여유가 생기네요.

이제 작은방에서 한사람정도는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왔네요.

스토리지랙을 사용해서 집안에 있던 프라모델 박스들을 정리했습니다.

http://blog.daum.net/chulinbone/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