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적덕식당-매운양념족발.두부오징어+사리(동구.가양동)

2014. 5. 13. 12:15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40513


 

 

적덕식당은 아주 오래된 식당입니다.

15년전쯤 한번 왔다가 그때는 매운맛을 이해 못해서 고생을 좀 했었고,

다시는 않온다고 했었는데,

 

아는 지인분들과 다시 오게 되었네요.

 

 

 

 

 

영업시간

 

 

 

 

 

 

 

오랜시간 동안 영업을 해와서 건물이 확장에 확장을 거듭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몇개의 주택을 뚫고 이은 흔적들이 보이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방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습니다.

 

 

 

 

 

두부오징어+사리 와 양념족발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

 

 

 

 

 

 

족발나올때 같이 나온 양념장 같은 마늘입니다.

 

 

 

 

 

 

양념족발은 비닐장갑이 하나씩 지급되고 손으로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네요.

족발 맵지만 고소한 불맛도 있고 맛있습니다.

 

두부오징어가 맵기로 유명한데, 매운양념족발을 먼저 먹고 두부오징어를 먹었더니

매운맛이 반감되네요. 상대적으로 족발이 더 매운듯 했습니다.

 

양념이 묻은 족발을 불로 구워서 나와서 맵지만 고소합니다.

 

 

 

 

 

두부가 살아있다고 해야할까..

두부의 맛이 좀더 솔찍하다고 할까...

두부가 옛날 시골두부처럼 묵직하고 두터운느낌이랄까...

 

부드럽지는 않은 느낌이고, 두부의 맛이 살아있다는 느낌입니다.

 

 

 

 

 

두부오징어 두루치기가 매워지려 할때쯤.. 면사리가 나옵니다.

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니 매운맛이 어느정도 중화가 되는 듯 하네요.

 

 

 

 

 

매운양념족발이 너무 매워서 그랬는지

두부오징어 두루치기는 덜 매운듯 했는데,

생각해보면 둘다 맵기는 마찬가지인듯 하네요.

 

적덕식당은 원래 매운음식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그동안 매운것 잘 않먹는 다는 이유로 멀리 했던 곳이기도 하네요.

 

맵지만 맛있는 먹을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