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처가집연탄구이-양념삼겹살(하효.효돈.제주도여행)

2014. 4. 4. 18:00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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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제주맛집] 처갓집연탄불양념삼겹살 - 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895

 

20140404 [제주맛집] 처가집연탄구이-양념삼겹살(하효.효돈) - http://blog.daum.net/chulinbone/3357<현재게시물>

 

 

 

 

 

제주도 서귀포의 숨은맛집이라고 할까요..

3년전에 이곳에서 2번정도 식사를 하고, 제주도에 다시 오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다시 와서 이곳에서는 식사를 다시한번 꼭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효돈 농협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여기 식당의 맛 포인트는 양념삼겹살의 양념, 그리고 연탄입니다.

 

 

 

 

 

 

마당에는 여전히 커다란 감귤나무가 한그루 자라고 있고,

하귤이 많이 달려있네요.

 

6월쯤 되면 먹을 수 있는 여름귤입니다.

이동네는 저런 감귤나무가 가로수로 있을정도로 많습니다.

 

 

 

 

 

다른 귤나무보다 키가 크네요.

 

 

 

 

 

 

 

메뉴는 조금 바뀌었네요.

기본이 되는 양념삼겹살은 3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똑같습니다.

 

양념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

 

 

 

 

 

 

방이 있고,

 

 

 

 

 

바로앞에 테이블들이 있는 홀이 있는데,

방이나, 홀이나 전부 연탄을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된 테이블 들입니다.

 

 

 

 

 

 

 

불이 잘 붙어있는 연탄이 테이블 중앙에 자리잡았습니다.

 

 

 

 

 

 

약간 독특한 석쇠가 2장 올라가고,

 

 

 

 

 

 

비계덩어리가 같이 나옵니다.

무쇠로 된 석쇠의 위에 돼지비계에서 나오는 기름을 묻히고, 닦을 수 있게 사용합니다.

 

 

 

 

 

 

양념이 올려진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돼지고기는 냉동이 아닌 생삼겹살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양념이 예전에도 설명을 했지만,

시어머니에게 가져와 양념을 돼지고기에 버무려 손님에게 내오는 것으로

비법전수를 안해줘서 양념만 가져다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같이 먹었던 분들은 한결같이 육지로 가지고 가서 팔아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맛있는 양념입니다.

 

 

 

 

 

 

 

석쇠에 고기를 올려서 굽기시작합니다.

 

 

 

 

 

반찬들은 깔끔합니다.

간도 적당히 잘 되어 있어 맛도 괜찮았습니다.

 

 

 

 

 

 

 

 

 

기본반찬중에는 변하지 않고 나오는 것들도 있네요.

 

 

 

 

 

 

 

 

양념이 벤 돼지고기는 정말 맛있네요.

달달한 양념이 연탄불에 살짝 타기도 하고 그러는데,

달콤한 맛이라고 할까.. 고기의 맛에 양념의 맛이 그런 어울림을 주네요.

 

 

 

 

 

 

 

 

 

 

 

 

 

 

된장찌개는 따로 주문했습니다.

제주도는 특이하게 된장국을 밥을 먹을때 주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라서 사장님께 된장찌개를 끓여달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된장찌개 맛 괜찮습니다.

약간 바다향이 나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밥은 적당히 많이.. 주시는 편이에요.

양념삼겹살과  된장찌개 다 좋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시간이 많을땐 이곳에 꼭 와서 식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