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용왕난드루-보말수제비.보말국-대평포구.제주도여행

2014. 4. 2. 15:00지구별음식이야기/제주도먹거리

20140402


 

용왕난드르 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용왕난드르란 뜻은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입니다.

마을을 품고있는 "군산"은 동해 용왕아들이 스승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옵니다.

그래서 "바다로 뻗어나간들" "용왕이 나온들" 이라는 의미를 모아 "용왕난드르"마을입니다.

 

-마을입구 안내판에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아마도 올레길 손님들까지도 수용하려는 시간인듯 하네요.

 

 

 

 

식사시간이 한참 지난후 도착해서 손님들은 없었지만,

이곳에 많은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했다는 흔적은 벽의 낙서들을 통해 알 수 있네요.

 

 

 

 

 

 

가격표는 천장에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보말 관련 음식들에 특화된 곳인가봅니다.

이곳은 산에서 만난 바이크 타는 분에게 추천받아서 온 곳인데,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제공해준다 해서 왔네요.

 

 

 

보말수제비와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보말국도 먹고 싶었는데,

같은 육수를 사용한다고 해서 수제비 건져먹고, 밥 말아먹으면 보말국이겠다. 싶어서 공기밥도 주문했네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의 낙서들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네요.

 

 

 

 

 

 

 

반찬은 여섯가지 나오는데,

깔끔하게 나옵니다.

 

 

 

 

 

 

 

 

 

 

 

반찬들 맛도 괜찮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보말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보말칼국수를 더 많이 들었는데, 이곳은 보말칼국수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국물은 걸쭉한 느낌으로 진한 육수 같은 맛이었습니다.

 

 

 

 

 

 

 

보말은 작은 소라같은 것이라 들었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제비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공기밥을 넣어 말아서 먹으니

이것이 보말국이 되는군요.^^

 

 

보말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잘 먹었습니다.

보말수제비 걸쭉한 맛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