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6.21km(세계자연유산문화센터-1봉정상(456m)-분화구-9봉~2봉까지-세계자연유산문화센터)-트랭글GPS.제주도여행

2014. 3. 24. 10:3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140324

 

 

거문오름6.21km(세계자연유산문화센터-1봉정상(456m)-분화구-9봉~2봉까지-세계자연유산문화센터)-트랭글GPS.제주도여행

- https://chulinbone.tistory.com/3230<현재게시물>

거문오름 정상.분화구 파노라마 -  https://chulinbone.tistory.com/3231

세계자연유산센터.상설전시장,4D상영관.거문오름용암동굴계 사진전 - https://chulinbone.tistory.com/3233

세계자연유산센터 파노라마 - https://chulinbone.tistory.com/3234

 

 

 

 

본 게시물은 약 260 여장의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센터 입니다.

거문오름을 가려면 이곳을 거쳐야합니다.

 

 

거문오름은 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되면서 관리를 하게 되고,

하루 400명의 제한을 둔 탐방을 합니다.

매 시간마다 출발하는데, 20명정도씩의 인원에 해설사 한분이 동행하여 여러가지를 설명해줍니다.

 

거문오름을 오르려면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인터넷예약하는곳 - https://www.jeju.go.kr/wnhcenter/index.htm

전화예약 : 세계자연유산센터 전화 064-710-8981

 

 

예약은 탐방2일전까지 전화 및 1일전 오후5시까지 인터넷예약(사전예약제)

 

탐방시간 : 오전9시~오후 1시(출발기준. 30분간격출발)매주화요일은 '자연휴식의 날' 지정되어 탐방불가

 

 

 

 

 

 

거문오름은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탐방안내소로 가면 됩니다.

 

 

 

 

 

예약을 했다고 해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야하는데,

거문오름 오르는 입장권 따로,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권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거문오름을 예약했고, 매표소에서 거문오름을 올라갈 수 있는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세계자연유산센터 입장료

 

 

 

 

 

 

 

거문오름 탐방 입장료

 

 

 

 

 

 

 

복지카드 소지자는 무료.

 

 

 

 

 

 

 

거문오름 탐방센터 입니다.

오전 9시부터 매시간 오후 1시까지 20명씩 출발을 합니다.

 

거문오름은 세계자연유산으로 4~6년마다 재심사를 하기 때문에,

관리차원에서 생수와 등산화, 운동화 정도만 허용이 됩니다.

 

 

음식물은 절대 반입이 금지 되는데,

10시에 동행했던 인원중 말않듣고 빵, 우유 같은 음식물을 가지고 와서 먹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규정에 잘 따르는데, 말않듣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화장실도 출발전 갔다와야하고,

여러가지 규정들이 있는데, 잘 지켜주는 것이 세계자연유산을 유지하는 비결이겠지요.

 

 

 

 

 

 

탐방센터내부입니다.

등산화를 돈받고 빌려주기도 하나봅니다.

 

거문오름을 올라갈 사람들은 대표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탐방출입증을 받습니다.

본인 이름이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탐방로를 안내해준 해설사분입니다.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해주고, 앞서 잘 가셔서 따라다니며 잘 들었습니다.

 

 

 

 

 

 

 

해설사분은 1번 정상코스, 2번 분화구코스를 같이 돌아주고,

능선코스는 가고자 하는 사람만 가게됩니다.

 

1, 2, 3번 코스를 다 합친 전체코스는 10km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평상시는 20명정도가 이동을 하는데, 오늘은 30명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단체손님들이 오면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지나 본격적으로 거문오름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의 첫부분은 삼나무숲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삼나무에는 붉은색 꽃이 피었는데,

제주도는 꽃가루주의보라는 것이 날씨안내할때 알려준다고 하네요.

 

실제로 해설사 같은 분들도 봄철 꽃가루 주의보 때에는 고생을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제주도의 삼나무는 70년대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가져온 삼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제주도에 삼나무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제주도의 삼나무들은 대부분 자연적인 것 보다 인위적으로 심여진 것이 많다고 합니다.

 

빠르게 잘 자라는 나무를 찾다보니 삼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하네요.

 

 

 

 

 

 

 

갈림길이 나옵니다.

초소 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은 거문오름 관리하는 분들이 한분씩 상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생기거나 할때 해결사 역활을 하는 분들이라고 하네요.

 

 

 

 

 

 

 

 

계단이 나옵니다.

산위, 능선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대충 세어보니 약 240여개의 계단을 계속 올라가네요.

 

 

 

 

 

 

 

 

 

 

 

 

 

제주도에 일본군의 흔적들이 정말 많네요.

그만큼 아픔의 역사겠지요.

 

일본군 동굴진지는 몇개 더 있었습니다.

 

 

 

 

 

 

 

 

첫번째 전망대 올라왔습니다.

주변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네요.

 

 

 

 

 

 

 

 

 

 

 

 

 

 

 

 

 

다시 이동을 합니다.

 

 

 

 

 

 

 

 

 

조금 가다보니 정상 표지가 바닥에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456m의 높이이고,

거문오름 9봉중 제1봉 흑룡산천봉 입니다.

 

나머지 2봉 ~ 9봉은 분화구를 다 걷고 능선을 다시 올라가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게시물 후반에 사진과 내용이 있습니다.

 

 

 

 

 

 

 

 

 

 

2번째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분화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화구는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잇고, 식물들이 다양하게 자라고 있어

분화구 같지 않습니다.

 

능선에 둘러쌓여 있어 이곳이 분화구 이구나 정도라고 보입니다.

 

 

 

 

 

 

 

거문오름 분화구

 

 

 

 

 

 

 

분화구 중앙에 테라스전망대가 하나 보이네요.

분화구를 걷다가 저곳을 지나갑니다.

 

 

 

 

 

 

 

 

 

2번째 전망대에서 해설사의 설명도듣고 잠시 쉬고 있다가 다시 이동을 합니다.

 

 

 

 

 

 

 

 

 

분화구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에서 처음 출발한 탐방센터로 돌아가갈 수 있어

일부는 돌아갔습니다.

 

 

 

 

 

 

 

 

바로 능선으로 갈 수 있기도 하지만,

해설사와 함께 가는 분화구 까지는 같이 갑니다.

 

 

 

 

 

 

 

 

 

분화구의 넓은 지대를 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분화구도 나무들이 많이 있네요.

 

 

 

 

 

 

 

용암협곡은 주변 지형보다 깊이 패인 지형을 말하는 것으로 항공사진으로도 인식이 된다고 하네요.

 

 

 

 

 

 

 

 

 

 

용암협곡

 

 

 

 

 

 

 

 

 

 

 

 

 

 

 

 

 

 

길이 나무로 된 길도 있고, 흙길도 있고 그러네요.

 

 

 

 

 

 

 

 

 

 

 

 

 

 

 

 

식나무꽃

 

 

 

 

 

 

 

붓순나무, 식나무가 이곳에서는 제일 많다고 합니다.

 

 

 

 

 

 

 

 

 

 

걷다보니 정상에서 보았던 분화구의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분화구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주변은 온통 식물들 입니다.

지금이 아닌 여름에는 정말 많은 식물들이 울창하게 있을 것 같네요.

 

 

 

 

 

 

 

 

 

 

 

 

 

 

 

 

이동을 합니다.

 

 

 

 

 

 

 

 

 

 

일본군 동굴진지 입니다.

입구까지 가서 구경은 가능합니다.

 

 

 

 

 

 

 

 

 

 

 

 

 

 

 

 

 

 

 

숯가마터 입니다.

산림녹화사업이 있기전까지 이곳에서 숯을 만들었던것 같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움막터가 있네요.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숯을 만들러 들어오면 숯가마 옆에서 움막을 짓고 지낸 흔적이라 합니다.

 

 

 

 

 

 

 

 

 

 

 

 

 

 

 

 

일본군 주둔지

걷던 길에서 좀 멀리 보이는 하얀 표지판들이 일본군 주둔지를 표시하는 것이라 하네요.

 

 

 

 

 

 

 

거문오름에는 곳곳에 복수초군락지가 있기도 했습니다.

 

 

 

 

 

 

 

 

 

 

 

풍혈이 있는 곳인데,

오늘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의 확실한 온도차가 있을때는 시원함과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화산탄입니다.

암석에 날라와 박힌 둥근 바위인데,

동그란 탄환모양이라 화산탄이라 부르네요.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일본군의 군수물자들을 이동시키던 병참도로 라고 합니다.

그곳에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 하네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협곡이 보이기도 합니다.

 

 

 

 

 

 

 

 

 

용암이 흘렀거나 수직으로 함몰된 부분 주변에는 독특한 양상의 식물들이 살고 있다네요.

 

 

 

 

 

 

 

 

 

 

 

 

 

 

 

풍혈이 한곳 더 있었는데,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데, 그냥 계곡 같은 곳인데,

풍혈이라고 하네요.

 

 

 

 

 

 

 

 

 

무슨나무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제주도에서 꽃가루발생하는 나무중 한종류라고 합니다.

 

 

 

 

 

 

 

삼나무

 

 

 

 

 

 

 

선흘 수직동굴

 

수직 35m깊이

제주도에서 가장 깊은 수직동굴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얼마 않되는 계단을 내려가면 수직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는 철문으로 막아놨네요.

안에는 호리병 모양의 동굴이 수직으로 있다고 합니다.

 

 

 

 

 

 

 

 

 

 

 

 

이동을 하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탐방센터로 돌아가는 사람들과 능선을 통해 9봉~2봉까지 이동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탐방센터로 가는 분들은 해설사분하고 같이 가는데 ,대부분 돌아가네요.

 

 

 

 

 

 

 

능선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30명중에 7명정도 였습니다.

저도 그중 명이었고, 이곳에서부터 저는 홀로 걷기 시작합니다.

 

 

 

 

 

 

 

 

 

나무테라스 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거문오름에 많다는 식나무 꽃입니다.

 

 

 

 

 

 

 

 

 

 

동백꽃

동백나무들도 큰 키를 자랑하네요.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능선에 올라오는 것이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제9봉 회룡은산봉

 

각 봉우리에는 깃발이 서있다고 했는데,

1봉은 사람들하고 같이 이동하느라 못본것인지 확인을 못했고,

9봉에서 처음 봅니다.

 

 

 

 

 

 

 

9봉 바로 옆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9봉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소나무들이 많은 지역이네요.

 

 

 

 

 

 

 

 

 

 

 

 

 

 

거문오름은 습한지역이라

이끼들이 많다고 했는데,

작년인가.. 가뭄이 심해서 많은 식물들이 말라 죽었다고 하네요.

 

 

 

 

 

 

 

 

 

 

 

 

봉우리에서 봉우리로 이동하는 것이라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합니다.

 

 

 

 

 

 

 

제비꽃이 곳곳에 보입니다.

 

 

 

 

 

 

 

 

 

 

 

 

 

 

 

 

 

 

 

 

 

 

 

 

쓰러진 나무위로 버섯들 같은데 덮여있기도 하고,

 

 

 

 

 

 

 

 

 

 

제8봉 청룡음수봉

주변이 나무들이라 먼곳의 풍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제7룡 와룡농주봉

 

 

 

 

 

 

 

 

 

다시 이동을 합니다.

 

 

 

 

 

 

 

 

 

 

 

 

 

 

 

 

 

거문오름에도 무덤들이 여러개 보이네요.

 

 

 

 

 

 

 

 

 

제비꽃 군락지인듯 합니다.

여기 저기 많이 피어있네요.

 

 

 

 

 

 

 

 

 

 

제6룡 적룡출운봉

 

 

 

 

 

 

 

 

 

 

 

 

능선을 따라 숲길을 따라 걷는 기분 좋네요.

홀로 조용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고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제5룡 자룡고모봉

이름이 떨어져 나았습니다.

거센 바람의 영향으로 깃발이 회손되었네요.

 

 

 

 

 

 

 

 

 

 

 

 

 

 

 

 

다시 이동중 복수초 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숲속의 넓은 지대 온통 복수초의 노란색이었습니다.

 

 

 

 

 

 

 

 

 

 

 

 

 

 

 

 

 

 

 

 

 

 

 

 

 

 

 

 

 

 

 

 

 

 

 

 

 

 

 

 

제4룡 회룡고조봉

 

여기도 주변이 볼만한 풍경이 없네요.

 

 

 

 

 

 

 

 

다시 산길을 이동합니다.

 

 

 

 

 

 

 

 

 

길가를 따라 복수초들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제3룡 황룡토기봉

깃발이 많이 회손되었네요.

 

 

 

 

 

 

 

 

 

 

 

 

 

 

3봉에서 2봉 가는길은 많이 내려오네요.

 

 

 

 

 

 

 

 

 

 

다시 올라갑니다.

 

 

 

 

 

 

 

 

 

 

 

 

 

 

 

 

 

 

 

 

 

 

 

 

 

 

 

 

 

 

 

 

 

 

 

 

삼나무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는 먼곳의 풍경들도 보이네요.

 

 

 

 

 

 

 

 

 

 

 

 

 

 

 

 

 

 

 

 

 

 

 

 

 

 

 

 

 

 

 

제2룡 백룡망해봉

이쪽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바로 옆의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아까 처음 해설사분과 함께 올라가면서 제1봉, 정상으로 갈때 만났던 초소입니다.

능선은 이곳으로 이어지네요.

 

 

 

 

 

 

 

유산센터로 갑니다.

 

 

 

 

 

 

 

 

 

올라올때는 해설사님 따라 올라오느라 정신 없어서 대충 보면서 올라왔는데,

내려가면서 삼나무의 울창함을 보면서 내려갑니다.

 

 

 

 

 

 

 

 

 

 

 

 

 

 

 

 

거문오름의 자연은 정말 멋지네요.

 

 

 

 

 

 

 

 

 

 

 

 

 

 

 

 

 

 

 

유산센터로 내려오니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거문오름을 오르기 시작하네요.

 

점심이 지나서 배도 고프고, 날이 좋아서 덥네요.

거문오름 어려운 산행을 해서 기분 좋습니다.

 

 

 

 

 

 

[동영상] 제주도 거문오름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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