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신라복집-지리탕(중촌동)

2014. 1. 21. 13: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40121

 

 

 

대전 중촌동 현암교 앞에 있는 복어집입니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영업을 해왔던 곳으로 이곳에서 밥 먹을 일이 없었는데,

기회가 되니 오게 되네요.

 

 

 

 

 

 

요즘 식당내부에서는 금연입니다.

손님에게는 최대 100만원 과태료.

업주에게는 최대 500만원인가... 과태료 부과라고 하네요.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다 안나왔지만 반대쪽도 같은 방식의 테이블입니다.

 

 

 

 

 

 

메뉴판

제일 저렴한것이 1인분에 18000원이네요. 3명이 가서 3인분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매운탕 같은 복탕을 주문할까. 하다가 맑은국물인 지리탕을 주문햇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나오는줄 알았는데, 전골처럼 큰냄비에 나온다고 하네요.

 

 

 

 

 

 

전체셋팅입니다.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 있네요.

아래로 복어가 깔려있습니다.

 

 

 

 

아래 반찬들은 더 달라고 하면 추가로 주시네요.

셀러드가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깔끔합니다.

 

 

 

 

 

 

 

 

 

 

 

 

 

 

 

 

 

 

 

 

 

 

 

 

 

 

 

지리탕의 복어는 살점이 두툼하게 있어서 먹을만합니다.

복어 관련 요리가 비싼줄 알고 있고, 내돈 들어가는 것 아니라 그런지 지리탕의 복어는 맛있었습니다.

 

 

 

 

복어 찍어먹는 소스

 

 

 

 

 

 

 

 

조금 실망한거가 밥이 생각보다 적어요.

아무래도 복어요리 드시면서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밥 먹으러간 입장에서는 너무 적네요.

같이 식사한 친구가 밥뚜껑 열자마자 "뭐야! 담다말았어" 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