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그 옛날 보릿고개-보리밥.숭늉

2014. 1. 11. 13: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40111

 

 

 

대전 정림동에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하는 곳이 몇곳 있는데, 그중 한곳으로

보리밥 전문점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보리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시간 막 지난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얼마 없고,

보리밥에 사용할 재료 손질로 바쁘셨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친절하게 추가 반찬들도 챙겨주시고, 미소로 대해 주셔서 밥먹는 내내 기분 좋았네요.

 

 

 

 

 

 

3명이 가서 보리밥 3인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이 비벼먹을 재료들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커다란 그릇이 각각 나왔는데, 저 그릇에 반찬들 담고 보리밥 담고 열무, 상추 담아 비벼먹으면 됩니다.

 

 

 

 

 

 

 

약간 짠 된장찌개

보리밥 먹을때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짠듯 하지만, 보리밥 먹으면서 같이 조금씩 떠먹으니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반찬들은 보리밥 비벼 먹을 재료로 도 사용되고,

반찬으로 먹어도 됩니다.

다 맛있네요.^^

 

 

 

 

 

 

 

 

 

 

 

 

 

 

 

 

 

 

 

 

시레기국

이거 된장찌개 보다 더 끌렸습니다.

이 국에 밥 한그릇 말아서 먹어도 되겠다 싶은 따뜻하고 구수한 맛인데. 잊지 못하겠네요.

 

 

 

 

 

 

숭늉이 따뜻하게 나왔는데, 나중에 누른밥 좋아한다고 별도로 더 챙겨주셨네요.

구수한 숭늉도 다시 생각납니다.

 

 

 

 

 

 

 

보리밥은 공기에 고봉밥으로 나왔습니다.

더 먹으라고 쌀밥 한공기도 더 주셔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채를 넣고,

 

 

 

 

 

 

보리밥, 반찬들을 넣고 비벼줍니다.

 

 

 

 

 

 

먹음직 하네요.

 

 

 

 

 

 

 

보리밥 가끔 먹지만 먹을때마다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같이 어우러진 야채들, 반찬들 덕인것 같네요.

 

간만에 보리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누른밥은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숭늉도 좋아하지만 누른밥을 더 좋아한다 했더니 담아 주셨는데,

먹는 내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