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7. 20:00ㆍ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31231
20140107
대전 가수원동의 어떤 골목안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 살것이 있어 갔다가 골목에서 불어오는 짜장면의 냄새에 이끌려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점심때였는데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어서 골목안의 작은 중국집을 찾았네요.
중국집이 보통 그렇듯이 내부에는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은 3개정도 있고 주로 배달을 하느라 바쁜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3군데의 테이블에 음식을 먹은 흔적들이 있네요.
한곳은 친구와 같이 앉아서 치웠고, 막 먹고 나가던 어르신의 말씀으로는 여기가 맛있다고 하시네요.
동네 어르신이 맛있다고 했고, 오랜시간 이 골목에서 장사를 했던 곳이라 막연한 신용도가 있어보입니다.
짜장면, 짬뽕을 하나씩 주문하고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 했습니다.
벽에 지점토인지, 고무찰흙인지로 만든 입체 액자가 있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세밀한 입체감이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왔는데,
중국집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김치맛을 가지고 있었고요.
단무지가 맛있습니다.
중국집 단무지 다운맛이었습니다.
단무지 맛없는 것 쓰는 곳도 있는데, 이곳 단무지는 중국음식과 딱 어울리겠다 싶은 맛이었습니다.
짬뽕,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짬뽕은 해물이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적당히 맛있습니다.
아주 맵지 않고 괜찮네요.
짜장면.. 맛있습니다.
친구와 둘이 짜장면에 젓가락이 더 갈 정도로 맛있네요.
공기밥의 일부를 넣어 비볐습니다.
짜장밥 만들어서 먹었는데, 역시 장이 맛있으니 밥을 비벼도 맛있네요.
동네 골목에 배달을 주로 하는 중국집이지만, 있는 곳에서 가가우면 직접 가서 먹는게 더 맛있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금방 나온 음식이 더 맛있겠지요.^^
20140107
저녁을 먹으려고 다시 화랑성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골목 입구에서 짜장면의 냄새를 따라 와서 먹고 다시 찾아왔네요.
오늘은 간짜장, 복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역시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인듯 합니다.
잘 볶아져서 맛있습니다.
간짜장.. 원래 이렇게 양이 많은것인지
지난번에 오고 다시 왔다고, 인사했다고 많이 주신것인지.. 양이 곱배기 같습니다.
지난번 짜장면도 맛있었지만, 역시 간짜장이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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