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모형진열장용 아크릴상자 만들기

20130511

 

 

지난겨울부터 준비해서 구상하던것을 3월말에 목재진열장(http://blog.daum.net/chulinbone/2333) 만들고,

다시 시간이 지난후 마무리를 했습니다.

 

무언가를 할때, 계획을 세워 천천히 하다보니 시간이 걸리지만 완성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몇년동안 조금씩 모아두었던 기차모형들이 봉인되어 있어서 시간을 두고 계획하고 진행했던 일입니다.

 

 

 

 

 

 

구체적인 도면은 아크릴을 잘라주는 곳에서 사장님과 대화중에 완성되었습니다.

만들어진 진열장에 넣을 아크릴상자의 크기만 정해가니 곧 수치가 나왔네요.

 

 

 

 

 

 

 

주문해놓고, 몇시간이 지난후 찾아왔습니다.

총 11개의 상자를 만들 아크릴들이라 많네요.

 

 

 

 

 

 

다른 게시물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아크릴상자를 조립할때는 주사기와 아크릴본드를 사용하는데,

지난번 아크릴상자 만들때는 사진의 구성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보통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판매를 했는데, 당시 아크릴재단했던 업체에서도 판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크릴재단해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더이상 업체에서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에게 말통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던 아크릴본드를 박카스병에 얻어왔습니다.

주사기는 전에 사용하던 것이 있어서 이번 조립에서 사용하고, 망가졌네요.

 

 

 

 

 

 

진열장 가장 아래쪽에 위치할 아크릴상자입니다.

진열장의 폭이 좁아 앞뒤로는 좁지만, 맨 아래칸의 높이는 다른 칸들에 비해 높습니다.

 

이곳에는 PG건담을 넣으려고 구상한 곳이라 크게 만들었습니다.

 

 

 

 

 

 

진열장의 대부분을 채워줄 상자입니다.

총 9개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아크릴상자를 여러개 만들면서 얻어진 경험으로 만들게 된 자석문 작업입니다.

 

3T의 아크릴두께에 3mm드릴날을 사용하는것이 조심스럽지만,

가지고 있던 네오디움자석이 3mm규격이라 있는 재료안에서 해결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여러차례 작업해본결과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 사용하게 됩니다.

 

 

 

 

 

 

3mm 네오디움자석입니다.

강력본드를 묻혀 3mm드릴날로 파놓은 구멍에 넣어줍니다.

 

 

 

 

 

 

 

뚜껑에 자리잡은 네오디움자석

 

 

 

 

 

 

아크릴상자에 자리잡은 네오디움자석

 

 

아크릴상자에 진열을 하기 위해서는 정면에 뚜껑을 만드는 것이 좋아 계속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을 하고나면 아크릴의 특성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여,

먼지, 머리카락, 아크릴가루 등이 붙어서 닦아줘야하는데,

 

피죤, 샤프란 같은 섬유유연제를 발라주어 닦아주면 해결됩니다.

 

 

 

 

 

 

전에는 세숫대야에 물+섬유유연제를 넣어서 발라주고 닦았는데,

이번에는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뿌려주고 닦았습니다.

 

닦아줄때는 키친타올이 가장 적합한듯 합니다.

 

 

 

 

 

 

 

 

깨끗이 닦였네요.

 

 

 

 

 

 

 

아크릴상자가 자기자리를 찾았습니다.

오랜시간 준비해서 만든것이라 완성되고 나니 기분좋습니다.

 

 

 

 

 

아크릴상자가 진열장에 잘 맞게 재작되었습니다.

업체에 맞겨 작업해도 되지만, 돈도 많이 들고,

직접 만드는 것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철도모형 진열장에 가지고 있던 기차들을 정리했습니다.

몇년동안 조금씩 아무렇게나 모았던 기차들을 넣었는데,

진열장의 공간이 아직 여유가 있네요.

 

http://blog.daum.net/chulinbone/2433

 

 

 

 

 

 

 

 

최근에 만들었던 책장의 맨 아래 입니다.

이곳에 처음부터 사진의 기차모형들을 넣으려고 공간을 생각해서 만들었고,

그곳에 아크릴상자를 만들어 넣었습니다.

 

 

 

KATO 10-164 651SERIES SUPER HITACHI - N스케일 - http://blog.daum.net/chulinbone/2429

KATO 10-177 251SERIES SUPER VIEW ODORIKO - N스케일 - http://blog.daum.net/chulinbone/2430

 

 

모형이라는 것이 먼지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이제는 걱정할 필요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사진의 책장 만들때 까지만 해도 어떤 책을 넣을지 결정하지 못했는데,

맨 아래칸의 넓은 공간때문에 무거운 책을 올릴 수 없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화책을 넣었습니다.

 

기차모형과 만화책의 조화가 나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