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모형 레일받침대 제작.기차모형 진열장 정리

2023. 2. 22. 04:11모형.프라모델/철도모형(N,HO,O)

20230218-20230219

지금 집으로 이사 온 지 3년, 이사올 때,

박스에 담아 넣었던 철도모형과 기차레일들을

드디어 꺼내는 날이 왔습니다.

 

담아놓은 박스 제일 위에 기차레일들이 있어서

먼저 꺼냈고, 진열장에 기차모형들을 정리할 것인데,

계단식으로 단차를 주는 받침대를 만들기로 합니다.

 

 

이전에도 4선로 레일 받침대를 만들었고,

그때 남았던 스티로폼과 지인분이 준

얇은 스티로폼을 가공합니다.

스치로폴을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스티로폼용 다목적 실리콘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3단의 계단형식으로 길게 만들었습니다.

 

기차 레일은 2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HO게이지, N게이지 

계단의 폭은 기차 레일에 맞게 설계했습니다.

 

두툼한 스티로폼이 부족해서 지인에게 얻었던

얇은 스티로폼을 추가로 사용했습니다.

 

접착제를 사용 후, 바로 굳지 않아서

잠시동안은 클램프를 사용해서 물어 두었습니다.

 

필요에 의한 수량 6개의 받침대의 모양이

완성되어 다음 작업을 이어갑니다.

 

먼저, 기차레일은 얇은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안 떨어지게 고정해 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얇은 양면테이프는 오래전에

친구가 안 쓴다고 여러 개를 줬던 것을

잘 가지고 있다가 사용했습니다.

 

벽면은 오래전에 구입했던 건축 미니어처에 사용하는

돌바닥 모양의 이미지가 그려있는 종이가 있어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구매하고 싶어도

지금은 어디에서 파는지 알 수 없어서 못 구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서울하비페어에 갔을 때,

기차모형 디오라마 재료 팔던 사장님에게

구입해었던 잔디패드입니다.

이것도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기차레일 옆, 빈 공간에 맞게 잘라서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붙여주었는데, 잘라내면서 잔디 역할을 하는

풀들이 가루가 되어 떨어져서 수시로 청소해 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이틀 동안 작업하고 났더니, 작업하면서

나온 쓰레기들입니다. 우선  청소부터 했습니다.

 

완성된 6개의 기차레일 받침대입니다.

마지막 6번째 받침대는 기차레일이 부족해서,

단단한 느낌의 스펀지를 붙여 주어서

기차들을 올려 둘 수 있게 했습니다.

 

측면까지 돌벽 느낌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사 오고 3년이 지나도록

채워지지 않았던 진열장입니다.

 

박스에 담아서 보관했던 기차모형들을

꺼내서 잘 정리했습니다.

레일에 전기가 들어가면 움직이는

기차모형들인데, 구동을 안 하고

전시용으로 보관만 하고 있지만,

묵직한 무게와 정밀한 디자인은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철도모형 진열장 채우기 타임랩스]

 

 

 

 

 

[철도모형 진열장 기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