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로 기차레일-N스케일.3V-LED가로등설치 디오라마 만들기.DIY

2019. 9. 4. 04:17모형.프라모델/철도모형(N,HO,O)

20190901~20190904



오랫동안 구상했었고, 한동안 재료 준비하고,

드디어 작업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서 며칠동안 천천히 완성시켰습니다.


적당한 두께의 공예용 스티로폼을 한장 구입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기차들이 4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식 구조를 만들기 위함 입니다.



전용본드를 도포해주고, 스치로폼을 위치한 상태로 무거운 것들로 눌러주기를 하루,

금방 붇어서 굳을것 같지 않아서 처음부터 마음편히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잘 굳어진 계단모양의 스치로폼에 기차레일을 올려보았습니다.

대충 위치를 잡기위해서였고, 고정은 얇은 양면테잎을 사용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구매해두었던 종이로 된 돌바닥그림도안을 꺼내서 잘랐습니다.



충분한 수량이 될지 몰라서 적당히 자르고 붙이는 작업을 반복했는데,

다행이 가지고 있는 종이의 수량이 모자라지는 않았습니다.



레일이 있는 벽면을 돌바닥도면을 붙여서

돌벽을 표현했습니다.

대형문구점에 문의해보니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고 하네요.

더 구할 수 없어서 아쉬운데, 기회되면 인쇄라도 해봐야겠습니다.



벽면을 전부 돌바닥무늬로 다 붙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반풀을 사용했는데, 마감이 지저분하게 되어서

얇은양면테잎을 사용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붙어주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잔디를 표현한 디오라마재료입니다.

몇년전에 프라모델관련 전시회에 갔을때, 기차모형관련 수입판매하는 분에게 구입했던것을

계속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뜯어서 사용하게 되었네요.

대형문구 디오라마재료 코너에 가면 비슷한 재료들을 팔고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것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



잔디역활하도록 필요한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실제 잔디를 작게 축소한 것이라 칼질할때마다 잔디가 잘려서 가루가 생기는 상황이라,

아파트 복도에서 필요한 만큼 잘라내는 작업을 하고,

깨끗하게 빗자루질해서 청소했습니다.



폭이 1cm내외의 크기라 다루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디오라마 만드는 장인분들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기차레일을 얇은양면테잎으로 붙여주고 주변에 잔디를 붙여주었습니다.

역시 얇은 양면테잎을 사용해서 붙여주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어진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상태가 되었네요.



여기까지 만족스럽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서 받아놓았던 1:150 LED가로등 입니다.

대략 1:150~1:200 정도의 디오라마 재작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저는 처음부터 기차모형에 적용하려고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한봉지에 10개씩 들어있습니다.

총 60개 주문해서 받았네요.


가격 : 개당$2.97(1봉지=10개) / 무료배송 / 알리익스프레스

주문 : 20190729

도착 : 20190810

배송기간 : 13일



얇은 애나멜전선으로 전기를 공급받게 되어 있는데,

전선에는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끝부분만 전기가 통하도록 되어서 잘 사용해야 합니다.



LED는 3V의 전기를 공급받으면 불이 밝게 들어옵니다.

빛 밝기의 강도는 저항을 걸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3V의 전기를 입력해보니 잘 들어옵니다.

설치전의 LED가로등은 전부 빛이 잘 나오는지 확인후 설치,고정작업을 합니다.

고장난줄 모르고 작업했다가는 나중에 다시 작업해야하는 헛수고가 없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스치로폼재질의 바닥이라 가로등을 세울곳을 미리 뚫어서 가로등들을 하나씩 세워줍니다.




대략적으로 위치를 잡고 강력본드를 사용해서 위치를 고정합니다.



LED가로등의 전선들을 빼기 좋은 위치로 뽑아냅니다.

여기저기 구멍을 뚤어진곳을 중심으로 배선작업을 했습니다.



입력되는 전기가 한곳이라

모든전선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을 합니다.

사진의 잘려진 작은 기판은 허브같은 역활을 합니다.



배선들을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제대로 LED가로등이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다행이 잘 들어옵니다.



필요할지 몰라서 스위치도 하나 연결해주었습니다.




몇개의 LED를 모아서 저항을 걸어주었습니다.

저항이 3개인가 4개인가를 사용했는데,



허브역활을 하는곳에 한개씩 들어갔습니다.

납땜한 부분들은 합선이 되지 않도록 글루건으로 마감했습니다.




배선작업까지 마무리되어 LED가로등이 잘 들어오는 것을 확인후,

책장의 제 위치에 넣어주었습니다.

기존에 기차들을 바닥에 평평하게 넣어두었던 곳인데,

그동안 생각만 했던 계단식 진열공간이 완성이 되는 순간이네요.




이사를 하면서 따로 보관중이었던 열차들을 꺼냈습니다.

이곳 진열장은 책장에 예전부터 있던 공간으로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LED가 저항값이 큰것을 사용했더니 많이 밝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빛이나고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방안의 조명을 끄고, LED가로등만의 조명상태입니다.

카메라사진이라 조금 밝은듯 하지만, 실제로는 좀더 어둡습니다.

그래도,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서 괜찮네요.



아크릴상장 전면 뚜껑을 덮은 상태입니다.




생각만 했던 것을 또, 하나 완성시켜서 기분좋은 날이 되었네요.



주방에서 식탁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위, 책장 아래쪽에 잘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 이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