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전재래시장 구경하기

2013. 3. 24. 09:45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30324

 

서대전역-순천역-하동역으로의 기차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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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역에서 광양매화축제 가는길. 섬진강부교 - http://blog.daum.net/chulinbone/2323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청매실농원 - http://blog.daum.net/chulinbone/2324

하동역 - http://blog.daum.net/chulinbone/232

광양매화축제.청매실농원 파노라마 - http://blog.daum.net/chulinbone/2326

 

 

 

 

 

서대전역에서 순천역에 도착.

하동으로 가기위해 환승하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1시간쯤 남아

순천 역전시장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순천역에서 길을 건너면 역전시장입니다.

 

 

 

 

 

순천역 건너편은 주로 과일가게들이 있네요.

 

 

 

 

 

 

과일가게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길을 따라 이동을 하면 역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곳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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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시장에 진입합니다.

시골의 장터라는 느낌이 확실히 다가오네요.

 

 

 

 

 

 

 

 

 

 

 

 

 

 

 

 

아침인데, 이곳에서 좋아하는 떡들을 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색색의 떡들이 먹음직합니다.

 

 

 

 

 

방금 나온떡이라 김이 모락모락~ ^^

 

 

 

 

 

 

 

본격적으로 시장구경을 나섭니다.

 

 

 

 

 

 

 

 

 

 

 

 

 

순천역전시장은 여러갈래로 건물들 사이로 자리를 잡고 있고

주로 노점상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어르신들이 터를 잡고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 진입한 부분은 농산물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수산물판매하는 곳들이 나왔습니다.

 

 

 

 

 

 

 

요즘 오렌지가 제철이라 싸게 많이 주네요.

하나 먹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맛있는 밥을 먹을 예정이라.. ^^

 

 

 

 

 

 

 

 

 

요즘 미꾸라지는 국내산은 얼마 없고 수입산이 많다고 하더니

이곳에도 수입산이라고 써놓고 파는 것들이 있네요.

 

 

 

 

 

 

 

 

 

 

 

 

 

 

 

 

 

 

순천이 바다와 멀지 않아 해산물, 생선들도 보입니다.

 

 

 

 

 

 

 

 

 

 

 

 

 

 

 

 

 

걷다보니 수산물 판매하는 곳이 나왔는데,

살아있는 물고기들을 파는 곳도 있고, 손질된 생선을 파는 곳들도 많이 있네요.

 

 

 

 

 

 

 

 

 

 

 

 

 

 

 

 

 

 

 

 

 

 

 

 

다시 처음 역전시장을 들어간 입구로 나왔습니다.

떡집이 2곳 있었는데, 광양기정에서 떡을 샀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먹으려고 조금만 샀네요.

 

 

 

 

 

 

떡이 너무 이쁘네요.

색이 고와요.

방금 만든거라 따뜻하고 말랑말랑. 달콤합니다.^^

 

 

 

 

 

 

아주머니에게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너무 많이 담아주셔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적게 받아오려고 노력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많이 먹으면, 부담되서 적게 먹으려고 아침에 허기만 달래려고 1000원어치만 달라고 했더니

최소 2000원부터라고 하더니, 옆집은 끝까지 1000원은 안된다 해서 사진의 떡집으로 갔는데,

처음에 안된다. 하시더니, 1000만 받으시고, 떡은 너무많이 담아주셔서

반을 덜어내느라고, 노력을 했네요.

 

시골장터의 인심을 너무 잘 느끼게 되어 기분좋았습니다.

 

 

 

 

 

 

받아온 떡, 따로 구입한 과일을 순천역으로 가져와 얼마 않남은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먹었습니다.

떡만 먹으면 목마를까봐, 토마토와 귤을 사왔습니다.

과일도 1000원에 흥정성공.^^

 

 

 

 

 

 

떡은 2가지 담아왔는데,

먹다보니 역시나 많네요.

덜어낸다고 덜어내고 온것인데. 그래도 많았습니다.^^

 

 

 

 

 

 

어떤때는 과일이 물보다 좋을때가 있어요.

아침을 저렴하지만, 알차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