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엔진룸세척

2013. 3. 18. 17: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30318

 

 

옵티마를 타면서 가끔은 엔진룸 내부를 세척해줍니다.

보통은 엔진오일 교환 할때 하는데, 교환해주는 카센터에서 형님이 해주는데,

이번에는 세척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긴급하게 조치를 했습니다.

 

 

 

 

 

배터리가 과열되고, 황산성분이 있는 배터리액이 기화 되어 차량 엔진룸 내부에 퍼져서

닦아내야 했습니다.

 

사진은 배터리에서 황산기증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배터리는 열이 나고, 내부의 액체를 끓고 있는 소리를 내는 상황이었습니다.

 

배터리와 발전기 교체작업 - http://blog.daum.net/chulinbone/2313

 

 

 

 

 

배터리 교체하면서 발전기도 같이 교환작업을 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발전기를 교체하고,

배터리액 증기로 인한 물기는 맑은물을 뿌려 대충 세척하고,

자주 가는 카센터로 왔습니다.

 

 

 

 

 

 

 

 

신나였는지 휘발유였는지 잘 모르지만,

세척이 가능한 액체를 먼저 엔진룸 골고루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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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고압을 공기를 이용해 분사하여,

엔진룸 구석구석 적셔줍니다.

 

 

 

 

 

 

에어건으로 뿌려진 물을 날리면서 깨끗하게 해줍니다.

세척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이후,

레자왁스를 골고루 분사해주고,

 

 

 

 

 

 

 

마지막으로 다시 에이건으로 불어주면,

레자왁스가 잘 번져서 깨끗해집니다.

 

 

 

 

 

 

 

깨끗한 엔진룸이 되었습니다.

배터리액 증기 때문에 긴급하게 한 엔진룸 세척이지만,

이렇게 해주면, 한동안 깨끗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차량 외부만 세차하는 것보다, 엔진룸도 같이 세척해주면 오래오래 깨끗함을 유지해서 좋습니다.

 

 

 

 

 

 

 

교체된 배터리 주변도 깨끗해졌네요.

아무래도 배터리액이 묻은 부분은 부식의 우려가 있어,

빨리 엔진룸 세차가 필요했었는데,

 

세척작업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