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고기마을참숯이야기 - 돼지양념갈비.돼지껍데기

2012. 12. 1. 01:31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21125


2015년 3월 20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 408-4번지로 이전개업했습니다.

바뀐 상호는 노은숯불갈비 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대전유성 하기동에 위치한 참숯이야기 라는 고기집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요일 밤이 깊어가는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고기집 사장님이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지인분의 말을 듣기는 했는데,

도착해보니, 여기저기 그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안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넓은 주차장 한쪽은 비행기, 배 같은 커다란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식당주변으로는 최근에 심취해서 새기고 색입히고 있다는 돌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리시네요.

그림의 내용은 모든주제가 다 있었습니다.

 

 

 

 

 

 

 

 

 

 

 

 

 

 

 

 

 

 

 

고기 맛있다고 먹으러 와서 10분정도 밖에서 구경만 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전시회 하고 싶다고 열심히 그리고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들어가는 현관입구에는 오래된 레코드판들이 붙어있었습니다.

동네주민들이 가져다 준것들도 있다고 하네요.

 

 

 

 

 

 

 

 

 

 

 

 

 

 

 

1층 홀입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2테이블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2층도 올라가봤는데, 1층과 똑같은 인테리어입니다.

사람들 많이 와도 걱정없이 밥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1층, 2층 사이 공간입니다.

전체적으로 독립된 커다란 2층식당인데,

난방을 나무를 태워서 온돌을 돌린다고 하네요.

 

 

1층은 온돌덕에 따뜻하고, 2층은 높이차 때문인지 조금 덜 따뜻하다고 하네요.

 

 

 

 

 

 

 

 

 

일하시는분 말씀 들어보니, 동네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조그만한 오락실이 있어서, 아이들이 고기도 먹고, 오락도 하려고 오자고 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들이 들어갔을때, 2개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6명이 오락실에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습니다.

고기집에 왔는데,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벽에 써있는 글을 보니 7년된 갓김치도 있고, 돼지껍데기도 맛있나봅니다.

기본 메뉴에 포함되어 나온다니.. 기대됩니다.

 

 

 

 

 

 

 

 

 

 

친구와 돼지양념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온 야채.소스

이것은 어디를 가도 고기집에서 먹는 맛은 다 비슷하네요.

 

 

 

 

 

 

 

 

 

 

양념에 재워서 나온 돼지양념갈비3인분+돼지껍데기 입니다.

양념갈비 1덩이는 불판으로 올라가서 비어있네요.

 

 

 

 

 

 

 

 

 

양념갈비와 돼지껍데기

양념이 잘 베어있어 맛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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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반찬이 셋팅 되었네요.

 

 

 

 

 

 

 

 

 

돌산갓김치 입니다.

토굴에서 7년동안 숙성되었다고 하는데,

아삭한감은 떨어지지만, 오래 숙성되어서 깊은맛이 있었습니다.

 

 

7년된 이유가 여기 식당 OPEN할때 갓김치를 아주많이 담았는데, 그것이 아직까지 남아서

토굴에 넣고 꺼내서 손님에게 내온다고 하네요.

 

 

 

 

 

 

 

 

 

부추무침

 

 

 

 

 

 

 

 

 

 

 

고기가 익어가는 중에 나온 부침개와 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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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어가고 있네요.

일주일전 다녀온것인데, 글쓰면서 사진보니 배고파집니다.^^

 

 

 

 

 

 

 

 

 

 

 

 

 

 

 

쌈싸먹어도 맛있네요.

 

 

고기에 양념이 잘 베어있어 맛있었습니다.

양념만들때도 사장님 내외분이 비법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것 까지 물어보지 못해서 맛있게 먹고만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것이 순서니까.^^

(이 순서는 누가 정한것인지.. 동참하게 되네요.)

 

 

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가끔 고기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 맹탕같은 것들도 있는데,

괜찮네요.

 

 

 

 

 

 

 

 

흑미밥.

 

 

"사장님보고 남는게 없겠어요." 그랬더니,

"안남으면 장사하겠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가격대비 맛있는 식사를 하고 돌아온것 같아 좋았습니다.

같은 대전이라도 생활권에서 조금 먼곳이라 자주는 못가도, 기회되면 또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