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천변에서 루프탑텐트로 캠핑하다

2012. 10. 23. 00:10지구별여행이야기/캠핑.낚시.먹거리

20121020 

 

 

시내에서 밥먹고 있는데, 상국이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할일 없으면, 놀러와라~ 라고 하는데,

어디냐고 물었더니, 갑천에 텐트치고 고기궈먹을 준비하고 있다고합니다.

 

 

조금후에 승현형도 온다고 합니다.

 

 

알았다고 하고, 저녁을 먹고, 이동을 했습니다.

 

 

 

 

 

 

 

TJB대전방송, MBC대전방송국이 보이는 장소에 자리를 잡았네요.

 

 

 

 

 

 

 

 

 

 

 

 

 

 

 

 

 

 

상국이형 엑티언(루프탑텐트)

승현이형 스포티지

내차 옵티마

 

 

딱 3대만 주차하고, 캠핑준비를 했습니다.

 

 

 

 

 

 

 

 

 

 

 

 

내가 제일 늦게 도착했는데,

아직 준비하는 것이 몇가지 있어서 도와주고,

사진몇장 담습니다.

 

 

 

 

 

 

 

 

 

 

 

 

 

 

 

상국이형이 캠핑에 빠지더니 여러가지 장비들을 도입했습니다.

평상시 잘 모르던 것까지 캠핑 모임에 따라다니면서 배워와 선보이네요.^^

 

최근에 구입한 루프탑텐트는 차량지붕에 올라가 있는 접이식 텐트로

일반텐트에 비해 펼치고 접는 것이 많이 쉽습니다.

 

대신 커다란 덩치를 자랑해서, 실제로 사용할때는 여러부분에서 편리합니다.

 

 

 

 

 

 

 

 

 

 

 

 

 

 

 

 

 

 

 

 

 

 

 

 

 

 

내가 춥다고 했더니, 가스난방기구도 가져다 줍니다.

 

 

 

 

 

 

 

 

 

 

 

 

 

 

 

작년 11월쯤에 욕지도에서 이미 선보였던 접이식테이블도 나와있네요.

 

 

 

 

 

 

루프탑텐트는 차 지붕위에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다.

사다리가 지지대역활도 합니다.

 

사다리가 있는 공간 바닥에 자리깔고 잠을 자도 됩니다.

 

캠핑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사다리있는 곳에 난로를 넣어두면,

차 지붕위에 위치한 텐스 내부는 훈훈한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정도면 한겨울에도, 난방걱정 안해도 될것 같네요.

 

 

정말 따뜻하네요.

 

 

아마 올 겨울에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잘 일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다리타고 올라가면 2층. 잠을 잘 수 있는 텐트입니다.

바닥은 10cm정도 되는 매트리스로 되어있어 일반침대에서 자는 것 같은 적당히 단단한, 푹신함이 있습니다.

 

 

 

 

 

 

 

 

 

텐트를 구경하는 동안

승현형이 공식 요리담당 아니라고 할까봐

본격적인 음식준비를 합니다.

 

 

캠핑, 여행을 가게 되면 먹는것에 대한 것은 형이 다 해결해줍니다.

구해오는것부터, 조리까지..^^

 

 

 

 

 

 

 

 

 

 

승현형이 이번에 개조한 불판입니다.

양 날개를 만들어 익은 고기, 그릇등을 올릴 수 있게 만들었네요.

 

 

 

 

 

 

 

 

 

 

각각의 독립적인 분리체가 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것이라 제대로 잘 사용됩니다.

 

 

 

 

 

 

 

 

 

 

둘이 공구(?)한 LED램프 라네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파라솔에 제가 꽂아놨더니 천장조명으로 훌륭하게 빛을 내줍니다.

 

 

 

 

 

 

 

 

 

 

 

 

 

 

 

 

두형님들은 바다낚시를 가도 언제나 고기 궈먹는 것이 일입니다.

덕분에 저는 잘 먹습니다.^^

 

 

 

 

 

 

 

 

 

 

 

 

상국이형이 얼마전에 쭈꾸미낚시를 했다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쭈꾸미를 가지고 와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쭈꾸미 익은것 초장찍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오래된 것이 아니고 최근에 잡아서 냉동한것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맛도 좋네요.

 

 

 

 

형님들은 토요일밤.. 1박을 하기로 했고,

나는 여러가지 사정상.. 집으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먼곳으로 여행간것이 아니면 집에서 자야 몸이 편해서 그렇습니다.

 

 

루프탑텐트.. 덕에 아마도 당분간 또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상국이형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서 그 자리를 승현이 형이 대신하고 있는데,

조만간 다 같이 또 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