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역 튀김우동 - 추억의 먹거리

2012. 5. 20. 18:34지구별음식이야기/부산.대구.울산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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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생긴 2004년 정도까지만해도 부산을 여행하려고 하면, 대전역에서  11시50분쯤 출발 하는 통일호를 탔었습니다.

몇시간을 달려 부산역에 도착하면, 새벽 5시 쯤이었나.. 이른시간에 도착을 하고,

부산역광장에 영업을 하고 있는 포장마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만 반짝 열리는 포장마차로 튀김우동을 주로 판매하던.. 이제는 추억의 먹거리가 되었네요.

 

 

부산역이 새로운 역사로 바뀌고, 광장에서 팔았던 새벽튀김우동포장마차..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가끔은 부산역에서 새벽에 먹던 튀김우동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충무동쪽에 가면 새벽에 먹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택시기사님께 듣기도 했지만,

추억의 그맛을 잊을 수 없네요.

 

 

 

 

 

 

 

 

 

 

지금은 부산역광장에서 튀김우동을 먹을 수 없지만,

부산역 광장 옆에 포장마차골목이 있어서 새벽시간에 간접적으로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한집정도 열려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몇몇분들이 튀김우동을 드시고 있었는데,

그분들도 부산역광장의 튀김우동포장마차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군요.

 

 

 

 

 

 

 

 

 

 

 

 

 

 

 

 

 

 

 

 

반찬2가지, 향수를 자극할 만한 튀김우동 한그릇 나왔습니다.

 

 

 

 

 

 

 

 

 

굵은면발은 그대로인데,

그 옛날의 추억은 천천히 사라지고 있네요.